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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도' 웃도는 낮 기온, 때 이른 더위 기승…내륙 일교차 15도 '건강 주의보'

이겨례 기자
'28도' 웃도는 낮 기온, 때 이른 더위 기승…내륙 일교차 15도 '건강 주의보'
©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치솟으며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 지역은 강풍 특보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이른 봄 더위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1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날 낮 기온은 15도에서 28도 사이로 예보되어,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온 상승은 봄철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사량이 풍부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이른 더위 기온 분포 및 원인 분석

따뜻한 봄날씨를 반기면서도, 갑작스러운 고온 현상은 여름을 연상케 한다. 4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28도에 육박하는 낮 기온은 시민들에게 반갑지만은 않은 소식이다. 전문가들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 남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공기가 만나는 과정에서 기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낮 최고 기온이 1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적으로 비슷한 패턴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내륙 일교차 15도, 건강 관리 당부

특히 전국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예를 들어, 낮 동안 기온이 25도까지 올랐더라도 밤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이러한 큰 일교차는 인체의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감기, 호흡기 질환 등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낮과 밤의 기온 변화에 대비한 옷차림으로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큰 환경에 노출될 경우, 온열 질환이나 냉방병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

▲ 제주 지역 강풍 특보 가능성 및 해상 날씨

한편, 제주 지역에는 오전부터 바람이 순간 풍속 시속 7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 상황 역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는 물결이 0.5~2.5m로 일겠으나, 먼바다의 경우 동해는 0.5~3.5m, 서해는 0.5~2.5m, 남해는 1.5~3.5m까지 파고가 높아질 수 있다.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들은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러한 날씨 정보를 홈페이지(https://www.weather.g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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