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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5천만원대 재돌파…1년 평균 4.29% 급등

정휘 기자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5천만원대 재돌파…1년 평균 4.29% 급등
©연합뉴스

 

올 3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5천489만6천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이는 최근 1년간 신규 분양 단지의 고분양가 영향으로 전월 대비 4.29% 상승한 수치이다. 전국적으로는 3.3㎡당 2천21만2천원으로 0.71% 상승하며 전체적인 분양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3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3.3㎡당 5천489만6천원으로 집계되어 역대 최고가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최근 1년간 서울 지역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는 1천660만6천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직전 월 대비 4.29% 상승한 것으로, 지난 1월 기록한 최고치를 넘어선 것이다.

▲ 서울 아파트 분양가 최고가 경신 현황

지난 3월 서울의 평균 분양가 급등은 주로 고분양가로 책정된 신규 단지의 공급이 집중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HUG는 서울 노량진, 용산 이촌, 영등포구 등에서 고가에 분양된 단지가 시장에 나오면서 전체 평균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설명했다. 이러한 현상은 서울 지역의 주택 시장 참여자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며, 내 집 마련 계획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 수도권 및 기타 지역 분양 시장 동향

전국적인 분양가 상승세 속에서 수도권 지역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3월 말 기준 수도권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만6천원으로, 전월 대비 2.64%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서울과 함께 수도권 지역의 주택 구매력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가 659만4천원으로 0.27% 하락했으며, 기타 지방 역시 429만5천원으로 0.19% 소폭 상승에 그쳐 지역별로 상반된 시장 상황을 나타냈다.

▲ 분양 물량 및 공급 추이 분석

3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은 1만375가구로, 직전 월 대비 4천677가구 증가하며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1천158가구가 분양되어 전월 대비 830가구 증가했으며, 수도권에서는 3천792가구가 분양되어 185가구 늘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에서는 2천934가구가 분양되어 2천688가구 증가했고, 기타 지방에서도 3천649가구가 분양되며 1천804가구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공급 확대는 향후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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