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넥스트증권이 해외 투자자의 국내 주식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4시간 실시간 환율 적용과 함께 외국인 증권 투자 보관(custody) 서비스 제공을 통해 원/달러 거래 시간 제한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결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넥스트증권과 해외 투자자의 국내 주식 투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외환거래 및 외국인 증권 투자 보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외국인 투자자 결제 편의성 증대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실시간 환율을 적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증권사의 국내 거래소 결제를 위한 보관(custody)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원/달러 거래 시간에 제한이 있어 해외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빈번했으나, 24시간 실시간 환율 적용 시스템 도입으로 이러한 제약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는 곧 주식 매매 이후 발생하는 원화 결제 및 공시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여 외국인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대폭 증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 금융 인프라 혁신 및 국제화 기여
조범준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상무는 "넥스트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외환시장과 국내 주식시장이 글로벌 무대로 확장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금융 서비스 혁신을 통해 원화 국제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두 기관 간의 업무 제휴를 넘어,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선진화 및 국제적 위상 강화라는 보다 거시적인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맞춰 신규 금융투자 서비스 출시 전 필요한 외환 및 수탁 인프라를 사전에 마련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금융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적인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양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국내 금융 시장의 외환 거래 및 증권 투자 관련 인프라는 더욱 고도화될 것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6년 04월 16일 오전 9시 25분에 발표되었으며, 금융 시장의 글로벌 표준에 발맞추어 나아가려는 금융권의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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