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은 '곰표 밀맥주'를 둘러싼 3년간의 분쟁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조정·중재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공식적으로 종결했습니다. 양측은 소송을 취하하고 대한제분은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여 세븐브로이의 경영 안정 및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 간의 '곰표 밀맥주'를 둘러싼 3년간의 첨예한 갈등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 기술분쟁 조정·중재위원회의 공식적인 조정으로 완전히 해소되었습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양측은 서로에게 제기했던 모든 신고와 소송을 취하하며 법적 공방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 분쟁의 시작과 전개 과정
3년여간 지속된 이번 분쟁은 2020년 5월 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이 협업하여 선보인 '곰표 밀맥주'의 성공 이후 계약 관계에서 발생한 이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5천850만 캔이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던 곰표 밀맥주는 2023년 4월 대한제분이 세븐브로이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종료하면서 갈등의 불씨가 지펴졌습니다. 세븐브로이는 대한제분이 제조법을 타사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대한제분은 세븐브로이가 곰표 밀맥주의 상표권자인 것처럼 독점적 권한을 주장하며 여론을 호도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러한 첨예한 대립은 결국 양측 간의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 상생협력기금 출연 및 향후 전망
이번 조정 합의의 핵심 내용은 대한제분이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여 세븐브로이의 경영 안정, 기술 개발, 판로 개척 등을 적극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법적 분쟁의 종식을 넘어, 두 기업이 상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지난 16일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양측의 분쟁 해소를 위해 노력한 국회, 민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이 개최되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합의를 장기간 지속된 법적 분쟁이 상호 이해와 존중을 통해 해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하며, 앞으로 조정·중재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법원과 협력하고 직권조정·1인 조정 도입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는 중소기업 간 분쟁 해결의 모범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유사한 갈등 발생 시 조정·중재 제도를 통한 평화적 해결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