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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시공사 선정 절차 중단 소식에 하락세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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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주가는 오늘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 절차 중단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전 계약 해지 공시 등 여러 부정적 요인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6년 04월 16일 11시 44분 (한국 시각) 현재, DL이앤씨(375500)는 98,9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3.51% 하락한 상태이다. 이는 주요 재건축 사업의 불확실성 증대와 함께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분석된다.

▲ 주요 재건축 사업 관련 불확실성 증대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 절차가 중단될 수 있다는 소식이 DL이앤씨(375500)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4월 16일 보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과 관련하여 무단 촬영을 둘러싼 현대건설과 DL이앤씨 간의 법리 다툼이 발생하여 시공사 선정 절차가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압구정5구역은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인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 해당 사업의 시공사 선정은 건설사에게 상당한 상징성과 미래 매출 기여도를 제공한다. 이러한 핵심 사업의 절차 중단은 DL이앤씨의 향후 수주 실적 및 재건축 시장 내 경쟁력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의 지연은 계약 체결 지연, 공사 기간 연장, 예상 매출 발생 시점 지연 등으로 이어져 기업의 재무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도시정비사업은 건설사의 안정적인 수주 잔고 확보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므로, 관련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를 자극한다.

▲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건설업종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DL이앤씨(375500)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4월 16일 보도된 뉴스들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해외 건설 사업의 '명과 암'을 결정하며 건설사들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동 지역은 국내 건설사들이 대규모 플랜트 및 인프라 사업을 활발히 수주하는 주요 시장이다. 그러나 전쟁 여파와 같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는 프로젝트 지연, 공사비 증가, 인력 운용의 어려움, 심지어는 계약 해지 리스크까지 유발한다. DL이앤씨는 해외 플랜트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어, 중동 리스크는 잠재적인 비용 증가와 수익성 악화 가능성을 내포한다. 이러한 외부 환경 요인은 건설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개별 기업의 주가에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

▲ 시장 전반의 건설업종 투자 심리 위축

시장 전반의 건설업종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도 DL이앤씨(375500) 주가 하락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건설업계는 1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존재했으나, 중동 리스크라는 '복병'이 등장하며 이러한 기대감을 상쇄하는 모습이다. 건설주 ETF가 연초 이후 강세를 보였던 '전쟁 재건 기대감'은 중동 지역의 실제 불안정성이 심화되면서 현실적인 우려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DL이앤씨의 경우, 4월 13일 '단일판매ㆍ공급계약 해지' 공시가 발표된 바 있다. 비록 해당 공시가 오늘 주가 변동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에게는 기업의 사업 안정성에 대한 추가적인 우려를 안겨주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처럼 개별 기업의 부정적 소식과 업종 전반의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DL이앤씨의 주가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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