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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교원 행정 업무 획기적 축소…수업 집중 환경 조성

이겨례 기자
부산교육청, 교원 행정 업무 획기적 축소…수업 집중 환경 조성
©연합뉴스

 

부산시교육청이 4월 16일 발표한 학교 행정 업무 경감 대책은 교직원의 수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단순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줄여 교육 본연의 활동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도 가속화한다.

부산시교육청이 4월 16일, 학교 현장의 행정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교직원이 수업과 학생 지도 등 교육 본연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행정 업무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학교 현장의 비효율적인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교육 공동체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가정통신문·대회 참가 모집·연말 표창 통합 관리

이번 대책의 핵심 내용은 ▲가정통신문 학교 재생산 제로화 ▲각종 대회 및 행사 참가 모집 일원화 ▲연말 표창 계획 통합 추진으로 구성된다. 기존에는 각 학교가 개별적으로 가정통신문을 작성하여 배포하는 과정에서 단순 안내 및 홍보성 내용에 많은 시간과 자원이 소모되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청은 앞으로 가정통신문 발행을 일원화하여 학부모용 앱인 '다모아앱'과 교육청 누리집에 직접 게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원천적으로 없애 교육 전문성이 요구되는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학생 대상 대회나 행사 모집 방식도 대폭 개선된다. 학교장의 추천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은 행사들은 주관 부서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참가자를 직접 모집하도록 하여 학교 현장의 참여 및 행정 부담을 줄인다. 연말에 집중되어 혼란을 야기하던 각종 표창 계획 또한 사전에 통합 안내함으로써 중복 업무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러한 통합 관리 시스템은 학교 간 행정 업무의 편차를 줄이고, 교직원들이 보다 예측 가능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경험하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 AI 비서 및 자동화 프로그램 도입으로 행정 효율 극대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 역시 이번 대책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현재 운영 중인 AI 비서 'PenGPT'를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오는 6월에는 교직원 법정 의무 연수 이수 확인 자동화 프로그램과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 AI 챗봇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 도입은 교직원들이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행정 업무를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하여 실질적인 업무 시간 단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AI 비서와 자동화 프로그램은 단순 정보 검색, 서류 발급 지원, 연수 이수 현황 파악 등 다양한 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교직원들이 행정 업무에 투입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그 시간을 학생 지도, 수업 연구, 상담 활동 등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질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러한 행정 업무 경감 노력을 통해 교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교육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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