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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4동, 817세대 대규모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최종 인가

이겨례 기자
금천구 시흥4동, 817세대 대규모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최종 인가
©연합뉴스

 

금천구는 시흥4동 817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승인했다. 이 사업은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규모를 확대하여 추진된다. 최고 35층, 81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설을 목표로 하며,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 예정이다.

금천구는 시흥4동 817번지 일대에 추진되는 모아주택 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최종 승인하고, 본격적인 정비사업 착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 승인 및 고시 이후 약 4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획득하는 신속한 진행을 보였다. 해당 구역은 2021년 국토교통부의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인접한 사업 구역들을 통합하여 단일 모아주택 사업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 대규모 모아주택 사업 추진 배경

이번 사업의 핵심적인 동력은 도시계획상 이점의 적용이다. 해당 구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되는 등 도시계획적 인센티브가 부여되면서 사업 여건이 크게 개선되었다. 이러한 용도지역 변경은 건축물의 밀도와 높이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어, 당초 계획보다 훨씬 큰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하였다.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이러한 용도지역 상향은 사업 추진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시흥4동 모아타운은 이러한 도시계획적 지원을 바탕으로 통합적인 대규모 모아주택 사업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 도시계획 변경 및 규모 확대 효과

시흥동 817번지, 818번지, 819번지 일대에 위치한 총 대지면적 약 2만4,810㎡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가 통과됨에 따라, 이 부지에는 최고 35층 높이의 12개 동, 총 81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각종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금천구 내 모아타운 사업 중에서도 최대 규모에 해당하며, 구역 통합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업은 2027년 4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약 3년 5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대규모 주택 공급은 해당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단지 배치 및 특화 계획

새롭게 조성될 공동주택 단지는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호암산의 자연 경관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단지 내에는 남북 방향으로 3개, 동서 방향으로 2개의 통경축을 확보하여 시원한 시야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호암산의 조망권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단지의 외곽부는 10층에서 15층 높이로, 중심부는 33층에서 35층까지 이어지는 텐트형 스카이라인을 적용하여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도시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단지 내에는 호암산 산책로 출입부 인근에 카페와 같은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하여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휴식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선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향후 전망 및 행정 지원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관내 모아타운 사업 중 최대 규모이며, 구역 통합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진행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흥4동 모아주택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는 금천구의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향후 유사한 규모의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선례를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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