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에 신음하는 한화 팬들에게 희소식이 왔다. 상무 복무 중인 정은원(26)이 친정팀을 상대로 2홈런 7타점 대폭발을 터트렸다.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정은원은 전날 퓨처스리그에서 벌어진 상무와 한화의 경기에서 그랜드슬램과 투런 홈런으로 팀의 10-15 역전승을 이끌었다.
8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나온 정은원은 한화 투수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10-10 동점이던 10회에는 다시 한 번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타수 2안타 7타점. 제대로 된 스윙 3번으로 달성한 충격적 효율성이었다. 10-2로 앞서던 한화가 결국 10-15로 역전패하는 드라마틱한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정은원의 활약은 그동안의 극심한 슬럼프를 생각하면 더욱 눈에 띈다. 2021년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그는 2023시즌 타율 0.222, 2024시즌 0.172로 극도의 부진에 빠져 상무에 입대했다.
하지만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15경기 타율 0.273, OPS 0.754를 기록하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율만 0.1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018년 2차 드래프트 3라운드 24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정은원은 6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그의 복귀는 현재 2루수를 맡고 있는 하주석(32)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를 예고한다.
김경문 감독은 정은원의 복귀 후 활용 방안과 하주석과의 포지션 경쟁을 통해 팀 전력 강화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한화로서는 정은원의 부활이 하반기 반등의 열쇠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