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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2주기, 장동혁 방미 중 추모행렬

심명섭 기자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은 16일, 장동혁 대표의 방미 부재 속에서도 시민들의 추모 행렬은 계속되고 있다.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세월호 기억관 '기억과 빛'에는 이날 오전부터 시민들이 조용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은 헌화와 묵념으로 12년 전 그날을 기억했다.

장동혁 대표는 현재 미국 출장 일정으로 부재 중이다. 세월호 참사 12주기라는 의미 있는 날에 대표가 자리를 비운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타이밍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중요한 추모일에 해외 일정을 잡은 것 자체가 정치적 감각 부족"이라며 "다른 후보들도 이런 상황에서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장 대표 측 관계자는 "미리 잡힌 공식 일정"이라고 해명했지만, 방미 중 공개된 일부 사진들이 '화보샷'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추가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세월호 기억관을 찾은 한 시민은 "정치인들의 논란과 상관없이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며 "진정성 있는 추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정치권의 진정성 있는 자세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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