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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방미단 활동 중 누구 만났는지 공개 안 해... 당내에서 '화보 사진만' 비판

이겨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박 7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내일(17일) 귀국한다.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및 국무부 관계자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면담 상대는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당내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해외 활동의 성과가 불분명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박 7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17일 귀국한다. 이번 방미는 6.1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둔 민감한 시점에 이루어졌으며, 장 대표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및 국무부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국 행정부 당국자가 이란 전쟁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미국과 "결이 같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당국자의 구체적인 신원은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 방미 주요 일정 및 공개된 면담 내용

장 대표는 미국 방문 중 조 그루터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의장과도 만남을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김민수 최고위원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백악관 NSC 및 미 국무부 관계자와의 면담에 대해서는 "안보 문제와 관련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면담 상대나 내용은 "보안상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장 대표는 귀국 후 당무에 복귀하여 지방선거 준비에 집중할 예정임을 밝혔다.

▲ 당내 비판 제기 배경과 구체적 비판 내용

장 대표의 방미 일정과 관련하여 당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상당하다. 특히,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인 김종혁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방문에서 남은 건 장동혁, 김민수 두 분의 '인생컷' 한 장과 국민의힘 후보들의 한숨뿐"이라며, 장 대표의 방미를 '허세 정치'로 평가절하했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 역시 장 대표의 방미를 '해외 화보 촬영'으로 규정하며 비판에 가세했다. 일부 의원들은 "후보들은 피눈물 나는데, 장동혁 미국에서 화보 찍나"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비판은 장 대표의 방미 활동이 지방선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불필요한 논란만 야기한다는 점에서 제기되고 있다.

▲ 장동혁 대표 측 입장 및 향후 전망

장동혁 대표 측은 이번 방미가 지방선거의 중요성 못지않게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외교 활동이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미국과의 안보 협력 등 중요한 사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음을 강조하며, 세부적인 내용은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하지 못하는 점을 양해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당내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장 대표는 귀국 후 이를 봉합하고 선거 준비에 집중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번 방미 결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장 대표의 향후 리더십 행보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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