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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초대형가스운반선 수주 및 상선 사업 기대감에 상승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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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4척을 수주하며 6천747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러한 대규모 수주 소식과 함께 올해 상선 수주 목표 초과 달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였다. 현재 HD현대중공업의 주가는 498,500원으로 전일 대비 1.01% 상승한 상태이다.

2026년 04월 17일 12시 02분 (한국 시각) 현재, HD현대중공업(329180)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1% 상승한 49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최근 공시된 대규모 수주 소식과 증권가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국내 조선업계는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한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대규모 초대형가스운반선 수주 계약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중요한 수주 계약을 발표하였다. 회사는 6,747억 원 규모의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4척에 대한 단일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계약은 HD한국조선해양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글로벌 에너지 운송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VLGC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운송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친환경 규제 강화와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라 발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분야이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중공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건조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계약 규모는 HD현대중공업의 매출액 대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향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대규모 수주 건은 회사의 수주잔고를 확충하고 미래 실적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 연간 수주 목표 초과 달성 기대

증권가에서는 HD현대중공업의 올해 상선 수주 목표 초과 달성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2026년 04월 17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HD현대중공업이 상선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군함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제시하였다. 조선업의 불황기를 거치며 수주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 조선업황의 회복세와 고부가가치 선박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LNG운반선, VLGC 등 고기술력을 요구하는 선종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상선 부문에서 지속적인 수주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수선(군함) 분야에서도 국내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여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조선업황 개선 및 경쟁력 강화

전반적인 조선업황의 개선 추세는 HD현대중공업의 주가 상승을 지지하는 또 다른 요인이다. 글로벌 해상 물동량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그리고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한 친환경 선박 발주 증가가 조선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암모니아 추진선, 메탄올 추진선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을 확보하며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은 회사가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조선업의 특성상 대규모 수주 계약은 장기간에 걸쳐 매출과 이익으로 인식되므로, 현재의 수주 성과는 향후 수년간의 안정적인 실적을 담보하는 역할을 한다. 안정적인 수주잔고 확보는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투자 여력을 확대하는 기반이 된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HD현대중공업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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