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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의 직격탄 돌아오면 거취 고민하라 당내 계파 갈등 전면전 양상

이겨례 기자
배현진의 직격탄 돌아오면 거취 고민하라 당내 계파 갈등 전면전 양상
©연합뉴스

 

국민의힘 내부에서 공천 반발과 지도부 거취 문제를 둘러싼 계파 간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배현진 의원이 장동혁 사무총장의 결단을 촉구하며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한 가운데, 당내에서는 리더십 공백에 따른 '탈영' 비판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는 서울 지역 공천 효력 정지 요구와 외교 정책에 대한 설전으로 번지며 여권 전반의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사무총장의 거취를 둘러싼 정면충돌이 발생하며 당내 기강 해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배현진 의원은 최근 장 사무총장을 향해 선거 포기 의사가 있다면 사퇴든 2선 후퇴든 확실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배 의원은 특히 장 사무총장이 자리를 비운 기간을 언급하며 리더십 공백이 당의 선거 전략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당내 비윤계와 친윤계 간의 잠재적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한 것으로 해석된다.

▲ 장동혁 사무총장 향한 사퇴 압박과 리더십 공백 논란

배 의원의 공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장 사무총장이 복귀할 경우 자신의 거취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경고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당내 일각에서는 당이 위기인 상황에서 지도부가 자리를 비우는 행태를 '탈영'에 비유하며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26년 04월 18일 18시 05분 기준으로 당 지도부의 부재가 열흘 가까이 이어지면서 원내 지도 체제의 마비 상태는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장 사무총장에 대한 배 의원의 공개 저격은 단순한 개인 간의 갈등을 넘어 당권 향배를 둘러싼 전면전의 서막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당내 갈등은 인적 쇄신 요구를 넘어 공천 과정의 정당성 문제로도 번지고 있다. 서울 지역 일부 선거구에서는 컷오프된 출마자들이 배현진 의원의 공천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집단 반발에 나섰다. 이들은 공천 과정이 불투명하고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며 당 지도부에 공천 효력 정지를 요구하는 등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중앙당의 결정에 불복하는 후보자들이 속출하면서 서울 지역 선거 판세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서울 공천 내홍 및 외교 정책 설전 확산

정치권 내부의 혼란은 대외 정책과 대통령실을 향한 비판으로까지 확장되는 형국이다. 배현진 의원은 최근 외교부 장관과의 설전 과정에서 대통령을 향해 "무지성 SNS 충언을 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쏟아내며 정부의 외교 기조에 강력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측은 배 의원의 발언을 접수하지 않겠다며 철벽 대응에 나섰고, 이는 입법부와 행정부 간의 감정 섞인 공방으로 비화했다. 현장 영상에 포착된 배 의원의 강경한 어조와 정부 측의 냉담한 반응은 여권 내 소통 창구가 사실상 단절되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사분오열된 당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 시장은 후보 확정 직후 배현진 의원과 김재섭 의원 등 당내 청년 정치인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젊은 선대위' 구성을 제안했다. 이는 공천 내홍과 지도부 공백으로 이반된 민심을 수습하고 세대교체론을 앞세워 선거 국면을 전환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당의 단합을 강조하며 계파 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려는 중재자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세훈 시장의 수습 행보와 당내 운영비 의혹

하지만 당 내부의 도덕성 문제까지 불거지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일부 지역 위원회에서 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비' 명목의 금전을 걷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다. 이는 공천 갈등으로 민감한 시기에 당의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히는 대형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당 지도부가 공백 상태인 틈을 타 지방 의원들에 대한 부당한 상납 요구가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다는 폭로가 이어지면서 기강 확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결국 국민의힘은 내부의 리더십 쟁탈전, 공천 반발, 행정부와의 갈등, 그리고 도덕성 논란이라는 사중고에 직면해 있다. 배현진 의원의 직격탄으로 촉발된 장동혁 사무총장의 거취 문제는 향후 당권 재편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당내 전문가들은 이번 갈등이 조기에 수습되지 않을 경우 선거 전략 전체가 붕괴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2026년 04월 18일 오후 현재, 당 내부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이나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는 강경론이 힘을 얻으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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