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전 세계 럭셔리 관광 시장을 주도하는 최고위급 의사결정권자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으며 고부가가치 관광 대국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럭셔리 여행 네트워크인 버츄오소의 주요 국제행사를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은 글로벌 럭셔리 관광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맞춤형 여행 상품 개발을 통한 대규모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본격화한다.
전 세계 58개국에서 활동하는 럭셔리 관광 전문가 2만 2천여 명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버츄오소(Virtuoso)가 동북아시아 최초의 심포지엄 개최지로 한국을 선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관광의 위상을 단순한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버츄오소는 전 세계 부유층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이들의 의사결정은 전 세계 고부가가치 관광 수요의 흐름을 결정짓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 전 세계 럭셔리 관광 전문가 결집과 전략적 협업 체계 구축
심포지엄 기간 동안 한국관광공사는 버츄오소 소속의 대표급 의사결정권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만이 가진 독창적인 럭셔리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공식 일정에는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한국의 문화와 전통,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럭셔리 관광 홍보 설명회가 포함되었다. 특히 주요 참석자들이 한국의 실제 관광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상품개발 팸투어는 향후 실질적인 여행 상품 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광공사는 전 세계 국가 단위 관광기구 중에서는 최초로 버츄오소와 공식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협력의 수위를 한 단계 높였다. 이는 단순히 일회성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긴밀히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측은 관광 데이터 공유를 기반으로 한 정밀한 시장 분석에 착수하며, 이를 통해 고액 자산가들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한 초개인화된 여행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4135억 원 규모 경제 파급 효과와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전략
경제적 관점에서 이번 심포지엄 개최와 파트너십 체결이 가져올 파급 효과는 상당한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관광공사의 분석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발생할 경제적 파급 효과는 최소 4,135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럭셔리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에 비해 체류 기간이 길고 소비 규모가 월등히 크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국내 관광 산업 전반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숙박, 요식, 운송뿐만 아니라 문화 체험 시설 등 연관 산업 분야에서도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버츄오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50개 이상의 럭셔리 특화 상품이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이 상품들은 한국의 프리미엄 의료, 웰니스, 예술, 미식 등 고부가가치 요소를 결합하여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오는 2029년까지 방한 럭셔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인 '디스커버 럭셔리 코리아(Discover Luxury Korea)'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캠페인은 한국을 전 세계 부유층 여행객들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버킷 리스트' 목적지로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 글로벌 캠페인 디스커버 럭셔리 코리아 통한 시장 패러다임 전환
박성혁 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관광이 질적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심포지엄 개최와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국 관광의 패러다임을 저가 대량 관광에서 고부가가치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발판이 될 것임을 명확히 했다. 또한 전 세계 럭셔리 관광 시장 내에서 한국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하여,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지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관광 트렌드가 경험의 희소성과 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동북아 최초 심포지엄 개최는 한국의 대응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남게 됐다. 한국관광공사와 버츄오소의 협력 모델은 향후 다른 국가 관광 기구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한국 정부와 업계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인바운드 관광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고, 세계 럭셔리 관광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