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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양극재 수출 회복 기대감 및 리튬 가격 반등세에 강보합

정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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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 수출 지표 개선과 리튬 가격의 바닥 확인에 따른 실적 회복 기대감이 유입되며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분기 실적 저점 통과 후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음극재 사업 중단 이후 양극재 중심의 체질 개선 전략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6년 04월 20일 10시 03분 (한국 시각) 현재, 엘앤에프(066970)는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18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이차전지 업황의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극재 수출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 관세청 무역통계와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양극재 수출량은 전년 대비 점진적인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원재료인 리튬 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 국면에 진입하면서 양극재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제기된다. 리튬 가격의 안정화는 과거 고가에 매입했던 원재료 재고 자산에 대한 평가 손실 규모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는 엘앤에프(066970)를 포함한 양극재 제조사들의 영업이익률 정상화에 기여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 양극재 수출 회복 및 리튬 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엘앤에프(066970)의 실적은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기차 수요 정체기인 캐즘(Chasm) 구간을 지나며 가동률이 하락했으나,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주문량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하이니켈 양극재의 수요는 여전히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원재료 가격 하락분이 판가에 반영되는 래깅(Lagging) 효과가 종료되는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양극재 수출 금액보다 수출 중량의 증가세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실제 수요의 회복을 의미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엘앤에프(066970)는 테슬라 등 주요 고객사향 공급 물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고 있다.

▲ 음극재 사업 중단 및 양극재 집중을 통한 체질 개선 전략

엘앤에프(066970)는 최근 일본 미쓰비시케미컬그룹과 추진하던 음극재 합작법인(JV) 설립 검토를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비주력 사업에 대한 투자를 철회하고 주력 사업인 양극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음극재 시장의 불확실성과 사업성 검토 결과에 따라 해당 결정을 내렸으며, 대신 하이니켈 양극재와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등 양극재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자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러한 체질 개선 전략은 재무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북미 시장을 겨냥한 양극재 생산 거점 확보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음극재 사업 중단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는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회복 및 하반기 반등 전망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양극재 적재량 데이터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2026년 1~2월 기준 글로벌 전기차 양극재 적재량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완전히 꺾이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수치다. 엘앤에프(066970)는 유럽과 북미 지역의 환경 규제 강화와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검토 중이다. 또한 기존 NCM(니켈·코발트·망간) 중심에서 벗어나 가격 경쟁력을 갖춘 LFP 양극재 시장 진출을 통해 중저가 전기차 시장으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4680 원통형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 등 차세대 폼팩터에 대응하는 기술력 역시 엘앤에프(066970)의 경쟁 우위 요소다.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전기차 구매 심리가 회복될 경우 양극재 기업들의 주가 탄력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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