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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임상 1상 유효성 확인 및 기술력 입증에 강세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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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226950)가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1상에서 시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OLX301A의 유효성 입증과 대표이사의 기술상 수상 등 호재가 겹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결과다.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88% 오른 178,500원에 거래 중이다.

2026년 04월 20일 10시 18분 (한국 시각) 현재, 올릭스(226950)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000원(2.88%) 상승한 17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유입된 매수세는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 발표와 경영진의 기술적 성과 인정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 임상 1상 유효성 입증

올릭스(226950)는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건성 황반변성(dry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dAMD)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A'의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하였다. 이번 임상 데이터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표는 최대 교정시력(BCVA)의 변화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임상 참여 환자들은 투여 후 최대 9.9글자의 시력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성 황반변성은 노화에 따라 망막의 시세포가 퇴행하며 시력이 점진적으로 상실되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7.2조 원 규모의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부족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높은 영역이다.

이번 임상 1상은 약물의 안전성 확인을 주 목적으로 설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력 개선이라는 유효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수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평가가 높다. 특히 고용량 투여군에서도 심각한 이상 반응이나 안구 내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아 약물의 안전성을 입증하였다. 이는 향후 진행될 임상 2상에서 적정 용량을 설정하고 효능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된다. 올릭스(226950)의 OLX301A는 RNA 간섭(RNAi) 기술을 활용하여 질환의 원인이 되는 특정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기존의 항체 치료제 대비 약효 지속 시간이 길고 표적 선택성이 높다는 장점이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실질적인 수치로 증명되었다.

▲ RNA 간섭 기술력 인정 및 대표이사 기술혁신상 수상

기술적 측면에서의 대외적 인정도 주가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동기 올릭스(226950) 대표이사는 최근 대한화학회로부터 '기술혁신상'을 수상하였다. 이는 올릭스(226950)가 독자적으로 보유한 '자가전달 비대칭 siRNA(cp-asiRNA)' 플랫폼 기술의 혁신성과 상업적 가치를 학계와 산업계가 동시에 인정한 결과다. RNA 간섭 기술은 유전 정보를 전달하는 mRNA를 직접 공략하여 질병 유발 단백질 생성을 원천 차단하는 차세대 바이오 기술이다. 이동기 대표는 국내 RNA 치료제 분야의 개척자로 평가받으며, 이번 수상은 올릭스(226950)가 글로벌 수준의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했음을 시사한다.

올릭스(226950)의 기술력은 단순히 안과 질환에 국한되지 않는다. 회사는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대흉터 치료제, 탈모 치료제, 그리고 최근 시장의 화두인 비만 치료제까지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RNA 기반 비만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독자적인 siRNA 설계 기술을 보유한 올릭스(226950)의 기업 가치가 재평가받는 국면이다. 최근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는 웨이브 라이프 사이언스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올릭스(226950)는 안정적인 임상 데이터와 기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 7조 원 규모 시장 선점 기대감과 수급 현황 분석

증권가에서는 올릭스(226950)의 이번 임상 결과가 글로벌 기술이전(L/O)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고 분석한다. 건성 황반변성 시장은 인구 고령화 속도에 비추어 볼 때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빅파마들이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각축전을 벌이는 분야다. 올릭스(226950)는 이미 지난 2020년 프랑스의 안과 전문 제약사인 테아(Thea Open Innovation)와 총액 약 9,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임상 1상의 성공적인 종료는 계약 조건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의 핵심 지표로 활용될 전망이다.

수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최근 바이오 섹터 내에서 실질적인 임상 성과를 내는 기업 위주로 선별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올릭스(226950)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기술적 분석상 주요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며 정배열 구간에 진입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바이오 업종 전반의 변동성 속에서도 올릭스(226950)는 신구 파이프라인의 조화로운 성장과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 향후 진행될 임상 2상 진입 일정과 글로벌 학회에서의 추가 데이터 발표가 주가의 장기적인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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