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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리드, 코스닥150 정기변경 편입 기대감 및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강세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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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리드(050890)가 코스닥150 지수 정기변경을 앞두고 편입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에 따른 통신장비 수요 증가와 외국인 투자자의 집중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양상이다.

2026년 04월 20일 10시 50분 (한국 시각) 현재, 쏠리드(050890)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45% 상승한 17,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지수 편입 모멘텀과 통신장비 업종의 업황 회복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 코스닥150 정기변경 편입 기대감과 패시브 자금 유입 가능성

쏠리드(050890)의 이번 주가 강세는 오는 6월로 예정된 코스닥150 지수의 정기변경 심사를 앞두고 편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시작되었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두 차례 코스닥150 지수의 구성 종목을 정기적으로 변경하며, 쏠리드는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시가총액 증대와 거래량 요건을 충족하며 유력한 편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수 편입이 확정될 경우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및 인덱스 펀드로부터의 대규모 패시브 자금 유입이 예상되어 수급 측면에서 강력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쏠리드가 통신장비 섹터 내에서 견조한 재무 구조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이번 정기변경에서의 편입 확률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코스닥 승강제 도입 전 마지막 정기변경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지며 투자자들의 선취매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 피지컬 AI 및 6G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본업 경쟁력 강화

산업적 측면에서는 '피지컬 AI' 열풍이 통신장비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을 상향 조정하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이 단순히 소프트웨어 영역에 머물지 않고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 물리적 실체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초저지연·고대역폭 통신 인프라의 중요성이 재부각되고 있다. 쏠리드(050890)의 주력 제품인 분산안테나시스템(DAS)과 무선회선전송장비(ICS)는 실내외 음영 지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장비다. 글로벌 시장에서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5G 커버리지 확대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세대 통신 규격인 6G 기술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쏠리드의 기술적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서버의 확산은 데이터 트래픽의 폭증을 야기하며, 이를 처리하기 위한 유무선 네트워크 고도화 작업은 쏠리드와 같은 통신장비 기업들에게 장기적인 수혜를 제공할 전망이다.

▲ 외국인 매수세 집중과 실적 턴어라운드 기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수급 현황을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행보가 눈에 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업종에서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서는 대신 코스닥 시장 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종목들로 매수세를 이전하고 있다. 쏠리드(050890)는 지난 4월 15일부터 외국인 순매수가 집중되며 수급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작년 실적 개선 성공에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다. 쏠리드는 과거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 공시가 나올 만큼 단기적으로 급등한 바 있으나, 이후 적절한 조정을 거치며 매물대를 소화하고 다시 상승 추세에 올라탄 모습이다. 통신장비 업계가 장기간의 침체기를 벗어나 빅사이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쏠리드의 현재 주가 수준은 미래 성장성 대비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외 주요 통신사들과의 파트너십 강화 및 오픈랜(Open RAN)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 확보 역시 향후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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