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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K 스탠바이미 2 맥스 출시 및 글로벌 사우스 공급망 확대 기대감에 강세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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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이동식 스크린 신제품 '스탠바이미 2 맥스'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인도와 베트남 등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을 위한 재계 총수단의 경제 사절단 동행 소식이 전해지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9% 상승한 125,300원을 기록 중이다.

2026년 04월 20일 11시 26분 (한국 시각) 현재, LG전자(066570)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100원( 0.89%) 상승한 12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유입된 매수세는 신제품 출시 소식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 차세대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스탠바이미 2 맥스' 출시로 가전 리더십 강화

LG전자(066570)는 2021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이동식 스크린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스탠바이미'의 후속 모델인 '스탠바이미 2 맥스'를 공식 출시하였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27형에서 32형으로 화면 크기를 대폭 확대하고 해상도를 4K(UHD)로 업그레이드하여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webOS를 기반으로 넷플릭스, 유튜브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최적화된 환경에서 제공하며, 인공지능(AI) 화질 및 음향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강화하였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프리미엄 스크린 라인업의 확장이 단순한 가전 판매를 넘어 콘텐츠 플랫폼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동식 스크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장 배터리 성능을 개선하고 전용 무빙 스탠드의 안정성을 높이는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개인화된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정확히 부합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4K 해상도 적용은 고화질 콘텐츠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인도·베트남 중심의 글로벌 사우스 공급망 재편 및 시장 선점 가속화

대외적인 환경 변화 역시 LG전자(066570)의 주가에 긍정적인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LG전자를 포함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인도와 베트남 순방에 동행하면서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는 14억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거대 시장으로, 중산층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며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LG전자는 이미 인도 내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순방을 통해 현지 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추가적인 투자 및 세제 혜택 등을 이끌어낼 경우 중장기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LG전자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하이퐁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생산 클러스터는 전 세계로 수출되는 가전 및 전장 부품의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급망 안정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가 기업의 생존 직결 요소가 된 현재 상황에서,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에 대한 집중 투자는 LG전자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러한 신흥 시장에서의 성과가 가전 부문의 수익성을 뒷받침하며 기업 가치 재평가(Re-rating)의 근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오프라인 유통 접점 확대 및 가정의 달 특수 겨냥한 공격적 마케팅

국내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영업 및 유통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LG전자(066570)는 세계적인 홈퍼니싱 기업인 이케아(IKEA) 광명점에 'LG전자 베스트샵'을 공식 오픈하며 홈 인테리어와 가전을 결합한 토털 솔루션 제공에 나섰다. 이는 가전 제품이 단순한 가사 도구를 넘어 공간의 디자인 요소로 자리 잡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이케아와의 협업을 통해 가구와 가전의 배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신규 고객층, 특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전국 베스트샵 매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가전 세일 행사를 기획하여 2분기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다양한 캐시백 혜택과 패키지 할인 모델을 제시하며 내수 시장 수성에 나선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가전 부문의 견조한 실적 유지와 더불어 전장(VS) 사업의 수주 잔고 확대가 맞물리며 LG전자의 실적 턴어라운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가전 교체 주기 도래와 AI 가전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주가 수준은 이와 같은 성장 잠재력 대비 저평가 영역에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며,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유입 여부가 향후 주가 향방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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