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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TK 신공항·행정통합 재추진 선언...재원 확보가 관건

AI 뉴스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지부진한 대구·경북(TK) 통합신공항 건설과 무산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정치적 도전장을 던졌다. 하지만 막대한 사업비와 복잡한 이해관계 조정 등 현실적 과제들이 공약 실현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대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TK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시장이 되면 이 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K 통합신공항 사업은 2016년 첫 논의가 시작된 이후 부지 선정과 사업 방식을 둘러싼 갈등으로 10년 넘게 표류하고 있다. 총사업비만 1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대형 국책사업이지만, 중앙정부의 적극적 의지 부족과 지역 간 이견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부겸, TK 신공항·행정통합 재추진 선언...재원 확보가 관건
[사진=연합뉴스]

대구·경북 행정통합 역시 2022년 주민투표에서 부결되며 무산된 바 있다. 당시 대구 지역에서는 찬성 여론이 우세했지만, 경북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강해 통합안이 좌절됐다.

김 예비후보는 "두 사업 모두 정치적 의지와 체계적 접근이 부족했다"며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와 지역 주민 설득을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현실성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재원 확보 방안과 구체적 추진 로드맵이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공약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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