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108860)가 금일 시장 전반의 강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 마감하며 기간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건강관리장비 섹터 내 매수세 부재와 대형주 중심의 수급 쏠림 현상으로 인해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은 평이한 수준을 유지하며 향후 모멘텀 확보를 위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게 나타났다.
▲ 거래량 정체 속 14
셀바스AI(108860)는 금일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14,13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62,805주를 기록하며 최근 형성된 평균적인 거래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 시가총액은 3,803억원 규모를 유지했으나 장중 등락 폭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분봉 차트를 분석하면 장 초반 미미한 등락을 반복하던 주가는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제한적인 매도세가 출현하며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금일 시장 전체의 수급이 2차전지(11.65% 상승)와 반도체(3.17% 상승) 등 초대형 테마와 업종으로 집중되면서 중소형 AI 관련주인 동사에 대한 투자 심리는 상대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장 중반 특정 시간대에 대량 거래를 동반한 강한 화력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반적으로 매수와 매도 공방이 팽팽하게 맞서는 소강상태가 지속되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4,000원선 지지력을 시험하는 구간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추가 하락은 방어하며 보합권 아래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흐름은 시장 주도 테마가 2차전지와 리튬 등 소재 섹터로 완전히 이동함에 따라 기술주 전반에 흐르는 수급 공백이 동사에도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 000원선 지지력 테스트... 대형주 쏠림에 수급 이탈
동사는 1999년 설립되어 2009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1호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서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필기인식 등 HCI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종속회사인 메디아나가 상급종합병원 등 1,500병상 이상의 도입 실적을 확보하며 웨어러블 심전도 장비와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이러한 개별 호재성 소식에도 불구하고 금일 주가에는 직접적인 상승 동력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는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사명에 AI를 무분별하게 포함하는 기업들에 대한 주의보가 확산되면서 인공지능 섹터 전반에 대한 옥석 가리기 분위기가 형성된 점과 무관하지 않다. 셀바스AI(108860)는 실제 상용화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테마의 열기가 식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동조화 현상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메디아나를 통한 의료기기 사업과의 시너지는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관심이 2차전지와 같은 고성장 섹터로 쏠려 있어 매수세 유입이 지연되는 양상이다.
▲ 메디아나 의료기기 성과에도 주가 반영 미미... 기술력 중심의 옥석 가리기 국면
금일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은 전기제품, 전자장비, 리튬 등 이차전지 관련 밸류체인이 시장 전체의 화력을 독점했다. 이러한 거대 담론 위주의 장세 속에서 건강관리장비와용품 섹터는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경향을 보였다. 셀바스AI(108860)는 해당 섹터 내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에듀테크, 헬스케어, 모빌리티에 접목하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금일은 섹터 대장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보다는 시장 흐름을 관망하는 형태의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IT 대표주들이 5% 이상의 강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기반의 AI 솔루션 테마로는 온기가 확산되지 않아 수급의 연속성이 결여되었다. 국내 음성합성 시장 1위라는 지위와 유일한 필기지능 상용화 경쟁력은 향후 시장의 중심이 다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로 이동할 때 강력한 반등 모멘텀이 될 수 있다. 현재 주가는 하방 지지선을 견고히 하며 매물을 소화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섹터 내 다른 종목들과 비교했을 때 변동성을 제어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의료 AI 부문의 구체적인 매출 확대 지표가 확인되는 시점에서 주가의 방향성이 다시 상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