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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신작 성과 우려와 섹터 소외 현상에 약세 마감

재경 마켓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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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194480)가 금일 시장 전반의 강한 반등 흐름에도 불구하고 2%대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주력 지식재산권(IP)인 쿠키런의 확장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신작 부진에 따른 실적 우려와 게임 섹터 내 수급 부재가 주가에 하향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차전지 등 특정 테마로 자금이 쏠리며 소외된 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신작 부진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데브시스터즈 2만 3천 원대 기록

금일 코스닥 시장에서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전 거래일 대비 2.84% 하락한 2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2,905억 원 규모를 형성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50,928주로 집계되었으며 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이 거세게 작용했다. 특히 시장 전반이 2차전지( 11.65%), 전기제품( 11.75%), 조선( 5.97%) 등 대형 주도주 테마를 중심으로 강력한 상승 랠리를 펼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대조적인 흐름이다. 분봉상 흐름을 분석하면 오전 9시 장 개시 직후부터 매도 물량이 출하되며 가격이 하락세로 기울었다. 이후 정오 무렵까지 횡보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추가적인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으면서 낙폭을 회복하지 못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는 최근 발표된 신작 관련 부정적인 평가와 실적 개선 속도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은 주력 IP의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신규 매출원이 가시화되지 않는 점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 쿠키런 IP 확장성에도 가시적 성과 부족 지적... 주주 불만 및 저평가 논란 공존

최근 데브시스터즈(194480)와 관련된 뉴스 흐름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혼재되어 나타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의 대박 소식이나 파파존스와의 협업 메뉴 출시 등 쿠키런 IP의 건재함을 알리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시장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신작 쇼크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던 최근의 흐름이 투자 심리에 여전히 잔상으로 남아 있는 모습이다. 소액주주들 사이에서는 신작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에 대해 강한 반발 기류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수급 측면에서 상단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재 주가가 목표가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는 저평가 분석이 제기되고 있으나 실질적인 매수세로 이어지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쿠키런: 킹덤의 안정적인 운영은 긍정적이지만 이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성장 엔진이 부재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벤처캐피탈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데브시스터즈벤처스의 성과 역시 본업의 부진을 완전히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판단된다.

▲ 게임 업종 전반의 수급 부재 속 소외... 섹터 내 후발주자로서의 한계 노출

섹터 내 지위를 살펴보면 데브시스터즈(194480)는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종 내에서 주도주보다는 후발 연관주 혹은 특정 IP 중심의 개별 종목 성격이 강하게 나타난다. 오늘 시장에서는 2차전지 생산 및 리튬 테마가 9~11%대 급등을 기록하고 MLCC, ESS 등 IT 부품 섹터가 강세를 보였으나 게임 업종은 상대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다. 넷마블의 방치형 게임 성공 사례 등 일부 긍정적인 섹터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으나 데브시스터즈(194480)로의 온기 확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크래프톤 등 대형사 위주의 법인세 비중 및 실적 집중 현상이 부각되면서 중소형 게임사인 동사의 입지는 좁아지는 양상이다. 오늘 게임 섹터 전반이 주도 섹터의 강한 흡입력으로 인해 유동성 공급이 제한된 가운데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섹터 내에서도 하위권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향후 주가는 쿠키런 IP의 글로벌 확장 성과와 차기 신작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 및 초기 지표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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