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시몬스·유튜버 김선태 2600만 원 상당 수면용품 기탁... 지역 노인 복지 안전망 확충

이겨례 기자
시몬스·유튜버 김선태 2600만 원 상당 수면용품 기탁... 지역 노인 복지 안전망 확충
©연합뉴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기업 시몬스와 유튜버 김선태 씨가 협력하여 2천600만 원 상당의 수면 용품을 후원하며 지역 사회 고령층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이번 후원은 취약계층 노인들의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과 수면의 질 향상을 목표로 전동식 침대와 침구류 등 고가의 물품이 전달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민간 기업의 기술력과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영향력이 결합한 이번 사례는 지역 복지 생태계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지역 사회 소외계층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및 유명인과 손을 잡았다. 이번 지원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생필품 전달이 아닌, 고령자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고기능성 수면 용품을 제공하는 데 있다. 기부된 물품의 총 가액은 2,600만 원에 달하며, 이는 지역 내 노인 복지 관련 단일 기부 사례 중에서도 상당한 규모에 해당한다. 지원 품목은 전동식 침대와 기능성 침구류 세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일상적인 불편함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 2600만 원 규모 수면 용품 기탁을 통한 지역 사회 온정 확산

이번 기부 활동은 2026년 4월 21일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기부식을 통해 공식화되었다. 후원에 참여한 주식회사 시몬스는 국내 대표적인 침대 브랜드로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령자 맞춤형 전동 침대를 지원했다. 전동 침대는 스스로 몸을 일으키거나 자세를 바꾸기 어려운 고령층에게 필수적인 보조 기구로 꼽힌다. 복지관 측은 기탁받은 물품을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인 가구를 면밀히 선정하여 순차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특히 독거노인이나 신체 장애를 가진 어르신들에게 우선권을 부여하여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 공공기관 출신 인플루언서와 민간 기업의 상생 협업 모델 구축

이번 나눔의 중심에는 충주시청 공무원 출신으로 독보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은 유튜버 김선태 씨가 있다. 김 씨는 공직 현장에서 느꼈던 지역 복지의 필요성을 잊지 않고, 기업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이번 기부를 이끌어냈다. 공직 생활을 통해 다져진 지역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유튜버로서 확보한 대중적 신뢰가 결합하여 기업의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유도해낸 것이다. 시몬스 역시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 공동체와 공존한다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대규모 물품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형태의 기부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다. 단순히 개인의 인기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자원과 결합하여 실질적인 복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향후 다른 지자체나 단체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우수 사례로 꼽힌다. 김웅 충주시노인복지관장은 기탁식 현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김선태 씨와 시몬스 측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기부된 물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령층 주거 안전망 강화와 수면 복지의 질적 향상 기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면서 노인들의 수면 건강과 주거 환경의 질은 삶의 만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소득 수준이 낮은 취약계층 노인들의 경우, 낡은 침구류나 부적절한 침대 사용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이 악화하거나 낙상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전달되는 전동 침대는 이러한 물리적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수면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노인 건강 관리의 예방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된다.

수면 복지는 이제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공공 복지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민간의 전문적인 기술력이 공공의 복지 전달 체계와 결합했을 때 발생하는 시너지는 정부 예산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세밀한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충주 지역 노인 복지 관계자들은 이번 기부가 지역 내 기업들의 기부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이러한 민관 협력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이어지는 것이 고령화 시대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몬스·유튜버#김선태#2600만#상당#수면용품
시몬스·유튜버 김선태 2600만 원 상당 수면용품 기탁... 지역 노인 복지 안전망 확충 : 정치/사회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