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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 분리막 수요 회복세와 글로벌 증설 기대감에 2%대 반등 성공

재경 마켓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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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전기차 분리막 수요 확대 기대감과 섹터 전반의 온기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금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7% 오른 24,700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은 288,366주를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확인했다.

▲ 전기차 분리막 수요 확대 전망과 섹터 온기... SK아이이테크놀로지 저점 매수세 유입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00원 상승한 2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등락률은 2.07%이며 거래량은 288,366주를 기록했다. 장 시작 직후부터 전기제품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는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오늘 전기제품 업종은 2.55% 상승하며 시장 전체 테마 중 상위권에 위치했으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역시 이러한 섹터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충실히 반영했다.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2조 201억 원 규모를 갖춘 동사의 반등이 업종 전반의 심리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거래가 집중된 시간대를 분석해보면 오후장 들어 기관과 외인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점진적으로 강화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이는 분봉상 안정적인 우상향 패턴을 완성하는 배경이 되었다. 거래량 자체가 과거 급등기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의 하락 추세를 멈추고 지지선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력 측면에서는 압도적인 수급 폭발은 아니었으나 매도 잔량이 소화되는 과정이 정교하게 진행되며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전반적인 시장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소재 부문의 강세가 도드라진 점은 투자자들이 실질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폴란드 공장 증설 및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한 중장기 경쟁력 강화 분석

동사의 주가 상승 동력은 최근 발표된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데이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2월 사이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적재량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실제 핵심 부품의 사용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을 입증하는 수치로 작용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인 LiBS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4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독자 기술 개발에 성공한 이후 축차 연신 공정을 세계 최초로 완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현재 충북 증평을 비롯하여 중국 창저우와 폴란드 실롱스크에 대규모 생산 라인을 가동 중이며 특히 폴란드에서의 추가 증설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생산 능력 확대는 향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수요 회복 시점에 강력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5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초박막 제품 개발과 양면 동시 코팅 상업화 등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은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 속에서도 동사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위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 특히 고내열성 분리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동사의 습식 분리막 기술은 시장 내에서 대체 불가능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 전기제품 섹터 내 동종 그룹 동반 상승... 업황 회복 기대감에 따른 주도적 흐름 확인

섹터 내 지위를 살펴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2차전지 소재 산업의 주도주 중 하나로 분류된다. 오늘 전기제품 섹터에서는 레저용장비와제품 테마가 5.64% 상승하고 탄소나노튜브 테마가 7.52% 급등하는 등 관련 소재 기업들의 동반 강세가 뚜렷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분리막 분야의 대장주 격인 동사가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섹터 전반의 순환매가 소재 단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쟁사인 에어레인이 청주 신공장 가동을 통해 생산 능력을 50% 확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산업 전체의 파이가 커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었다. 배터리 산업 전반에서 차입금 관리와 재무 구조 개선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동사는 선제적인 설비 투자와 글로벌 거점 다변화를 통해 하반기 업황 반등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의 상승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업황 저점 통과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향후 유럽과 북미 시장의 정책 변화와 전기차 판매 회복세에 따라 주가의 추가적인 화력 강화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소재 부문에서의 시장 지배력은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내에서 2차전지 소재 비중이 재조정되는 과정에서 동사의 수급 안정성은 더욱 견고해질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산 분리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는 점 또한 향후 주가 향방에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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