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안전을 외쳤던 대구가 이제는 경제를 말한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2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12년 만에 대구시장 선거에 재도전을 선언하면서, 대구 정치 지형에 오랜만의 진보-보수 정면승부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공약 트렌드의 완전한 전환이다. 과거 대구 정치의 핵심 이슈였던 '안전' 공약이 자취를 감추고, '경제' 공약이 전면에 부상했다.
12년 전 대구시장 선거 당시 각 후보들이 앞다퉈 내세웠던 안전 대책은 더 이상 주요 공약 라인업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 후보들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집중된 공약으로 경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러한 변화는 대구 시민들의 관심사 변화를 그대로 반영한다. 과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던 시민들이 이제는 경제적 실익을 우선시하게 된 것이다.
김부겸 전 총리의 12년 만의 재도전으로 실현된 진보-보수 대결은 대구 정치사에서 오랜만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구도로 평가된다.
정치권에서는 경제 중심 공약 경쟁이 대구의 실질적 발전 동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