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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강남역이 6개월간 거대한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고진아 기자

퇴근길 강남역이 거대한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23일부터 10월까지 강남역 12번 출구 앞 강남스퀘어 광장에서 '펀앤펀 강남' 문화공연을 정기 개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공연에는 태권도와 K팝 등 다양한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전통 무예인 태권도와 현대 한류 문화의 대표격인 K팝이 한 무대에서 만나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남역 12번 출구는 하루 수십만 명이 오가는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요충지다. 평소 바쁜 발걸음으로 지나치던 이곳이 약 6개월간 시민들의 문화 쉼터로 탈바꿈하게 됐다.

퇴근길 강남역이 6개월간 거대한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사진=연합뉴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강남역이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강남구만의 문화 정체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펀앤펀 강남'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6개월간의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강남구는 이를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일상에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시민 반응과 참여도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열려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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