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실적 달성과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 가시화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와 내수 회복세가 맞물리며 유통 대장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양상이다. 특히 비상경영 종료 선언 이후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질 개선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6년 04월 22일 10시 57분 (한국 시각) 현재, 롯데쇼핑(023530)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00원(0.59%) 상승한 11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유입된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주가를 견인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상승세의 배경에는 백화점 사업부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해외 법인의 수익성 개선이라는 펀더멘털의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발표된 유통업계 동향에 따르면 롯데쇼핑(023530)을 포함한 주요 백화점 3사는 내수 소비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폭발적인 유입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 백화점 부문 실적 개선과 외국인 수요 증가
백화점 부문은 명품 및 고단가 패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 시내 주요 거점 점포의 경우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의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 과거 내수 고객에 의존하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주효하면서 객단가 상승과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의 리뉴얼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집객 효과가 극대화된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롯데쇼핑(023530)의 현금 흐름 개선으로 이어져 향후 신규 투자 및 주주 환원 정책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해외 사업 수익 창출 본격화 및 경영 효율화
해외 사업 부문에서의 성과도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롯데쇼핑(023530)은 수년간 진행해 온 비상경영 체제를 사실상 종료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익 수확기에 진입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개장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현지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단기간에 손익분기점 도달을 가시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 역시 비효율 점포 정리와 물류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영업이익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국내 유통 시장의 포화 상태를 극복하기 위한 롯데쇼핑(023530)의 글로벌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시사한다. 해외 시장에서의 수익성 확대는 단순한 매출 규모 확장을 넘어 전사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직결되고 있으며, 이는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근거가 되고 있다.
▲ 유통 업계 재편에 따른 시장 지배력 강화
유통 시장 전반의 경쟁 구도 재편 역시 롯데쇼핑(023530)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최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절차에서 하림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업계 내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 상황이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시장의 지각변동 속에서 롯데쇼핑(023530) 산하의 롯데슈퍼는 가맹사업 확대와 신선식품 강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경쟁사들의 부침 속에서 체질 개선을 마친 롯데쇼핑(023530)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지난 4월 16일 공시된 주식선물 2단계 가격제한폭 확대 요건 도달은 해당 종목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과 변동성을 반영하는 지표로, 향후 추가적인 수급 유입 가능성을 시사한다. 결산 실적 공시와 기업설명회(IR)를 앞두고 투명한 경영 소통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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