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326030)이 연기금의 바이오 섹터 투자 확대와 주력 제품인 뇌전증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시장 내 처방 수 증가와 더불어 적응증 확대 및 차세대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기관 투자자의 지속적인 순매수 기조가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며 견조한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6년 04월 22일 11시 23분 (한국 시각) 현재, SK바이오팜(326030)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47%) 상승한 10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기관 투자자, 특히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도 실적 가시성이 높은 대형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수급이 쏠리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SK바이오팜(326030)은 그 중심에서 대장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연기금의 바이오 섹터 집중 매수세 유입과 수급 개선
최근 금융투자업계와 연기금은 코스닥 및 유가증권시장의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투자 비중을 유의미하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연기금은 단순한 단기 차익 실현보다는 펀더멘털 개선이 뚜렷한 종목을 중심으로 장기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K바이오팜(326030)은 뇌전증 신약인 세노바메이트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을 통해 흑자 구조를 확립하였으며, 이러한 실적 안정성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맞물려 성장주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현금 창출 능력을 증명한 바이오 기업으로 수급이 집중되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외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상장지수펀드(ETF) 내 바이오 비중을 조정하며 SK바이오팜(326030)에 대한 기계적 매수세가 유입되는 점도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 및 수익성 개선
SK바이오팜(326030)의 핵심 성장 동력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의 신규 환자 처방 수(NBRx)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경쟁 약물들을 압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직접 판매망을 구축한 SK바이오팜(326030)의 영업 경쟁력이 입증된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회사는 세노바메이트의 사용 범위를 성인 부분 발작에서 전신 발작으로 확대하기 위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소아 및 청소년 대상 적응증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사용 범위가 확대될 경우 잠재적 환자군이 대폭 늘어나며 매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시장에서도 파트너사인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판매 지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의 임상 3상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 1등 뇌전증 치료제로의 도약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글로벌 확장 전략은 단순한 매출 증대를 넘어 고정비 절감과 수익성 극대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 차세대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및 R&D 플랫폼 확장 전략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전략의 구체화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SK바이오팜(326030)은 최근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ACR) 등 주요 국제 학회에서 차세대 항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 데이터를 발표하며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표적 단백질 분해(TPD) 및 방사성 의약품(RPT) 플랫폼 기술 확보를 통해 기존의 중추신경계(CNS) 중심 포트폴리오를 항암 분야로 확장하려는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동훈 사장 취임 이후 추진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은 유망한 바이오텍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모달리티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단일 품목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다각화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글로벌 빅바이오텍으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또한 SK그룹 내 바이오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원료 의약품 생산부터 신약 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직 계열화함으로써 경쟁사 대비 높은 비용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장기적인 기업 가치 상승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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