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적재량 증가와 업황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5% 넘게 상승했다. 거래량 또한 전일 대비 대폭 늘어나며 섹터 내 주도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시가총액은 2조 3,000억 원대를 기록했다. 2차전지 소재 전반에 걸친 투자심리 개선이 동사의 주가 반등을 이끈 핵심 동력으로 분석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금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63% 상승한 28,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847,520주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으며 시가총액은 2조 3,023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주가는 장 초반부터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며 오후 들어 매수 강도가 높아지며 고점을 높였다. 이는 최근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인 캐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핵심 소재인 분리막의 실질적인 수요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동사가 속한 전기제품 섹터 전반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 전기차 분리막 적재량 증가 소식에 투자심리 개선... SK아이이테크놀로지 5.63% 급등
시장 내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의 상승세는 최근 공개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적재량 데이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적재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는 시장 구조 속에서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유지와 함께 고사양 분리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국내 대표 기업인 동사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특히 동사는 2004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세 번째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기술을 독자 개발한 이래 2007년 세계 최초로 축차 연신 공정을 완성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5마이크로미터 수준의 극박 제품 개발과 양면 동시 코팅 상업화에 성공하며 고성능 배터리에 필수적인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이러한 기술적 장점은 전기차 화재 등 안전 이슈가 부각될수록 동사의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요인이 된다. 최근 중국 기업들의 공세가 거세지는 상황에서도 동사의 고품질 습식 분리막은 프리미엄 배터리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분류된다.
▲ 전기제품 섹터 동반 강세 속 대장주 역할 수행... 거래량 폭발하며 하락 추세 전환 시도
금일 동사가 속한 전기제품 섹터는 전반적으로 4.71% 상승하며 코스피 지수 대비 강력한 화력을 뿜어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해당 섹터 내에서도 평균 이상의 상승률인 5.63%를 기록하며 사실상의 대장주 역할을 수행했다. 2차전지(나트륨이온) 테마 역시 4.24% 상승하는 등 배터리 관련 소재 테마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이었다. 주가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동사의 주식선물에 대해 2단계 가격제한폭 확대요건 도달을 공시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수급이 급격히 쏠리면서 가격 변동 폭이 커졌음을 의미하며 그만큼 시장의 에너지가 동사에 집중되었음을 증명한다. 장 중 분봉 흐름을 살펴보면 오후 1시 이후 대량의 매수 물량이 집중적으로 유입되며 저항선을 돌파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순매수 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거래량이 전일 대비 크게 증가한 점 또한 주가가 바닥권을 탈출하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향후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기업설명회 개최 소식과 공급망 다변화 전략 부각... 폴란드 증설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동사의 전략적 움직임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동사는 충북 증평을 비롯하여 중국 창저우와 폴란드 실롱스크에 대규모 생산 기지를 운영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폴란드 법인을 중심으로 한 추가 증설 작업은 유럽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한 핵심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일 공시된 기업설명회(IR) 개최 소식은 투명한 경영 정보 공개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인식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또한 최근 대기업 그룹사들이 석유화학 및 배터리 사업 부문의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차입금을 줄이는 등 내실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도 동사의 중장기적 리스크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동사는 향후에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 거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분리막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폴란드 증설 공장의 조기 안정화와 공정 효율 개선을 통한 수익성 확보 여부가 향후 주가의 향방을 결정할 주요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동사의 기술적 우위와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 노력이 장기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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