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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록원, 중투심 '원샷' 통과…2031년 개원 확정

고진아 기자

부산의 역사와 미래를 담아낼 지방 기록물 관리기관 '부산기록원'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한 번에' 통과하며 2031년 개원에 확실한 청신호를 켜 오랜 염원의 결실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23일 부산시가 발표했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대규모 신규 사업 추진에 앞서 사업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필수 절차로, 일반적으로 수차례 보완 과정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이번 '한 번에' 통과 쾌거는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이는 부산기록원 건립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계획의 구체성, 그리고 예상되는 파급 효과 등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높은 평가가 있었음을 방증한다. 이로써 부산시는 2031년 부산기록원 개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강력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부산기록원, 중투심 '원샷' 통과…2031년 개원 확정
[사진=연합뉴스]

2031년 문을 열 부산기록원은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소중한 기록 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관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단순한 기록물 보관을 넘어, 시민들에게 기록물을 공개하고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부산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세대에 지역의 가치를 전달하는 살아있는 역사 박물관이자 지식의 보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적인 첫 단추를 꿴 부산기록원 건립 사업은 앞으로 남은 설계와 공사 등 후속 절차를 순조롭게 밟아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031년 개원할 부산기록원은 부산의 소중한 기록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며 시민에게 공개하고 지역 정체성 확립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부산의 미래를 담는 상징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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