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이 글로벌 아이돌을 기용한 신규 광고 캠페인 송출과 플라스틱 감축을 골자로 한 ESG 경영 성과를 발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분기 실적 발표와 IR 개최를 앞둔 시점에서 마케팅 투자 확대와 친환경 패키징 혁신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가 주가에 반영되는 흐름이다.
2026년 04월 23일 13시 35분 (한국 시각) 현재, 롯데칠성(005300)은 전 거래일 대비 0.49% 상승한 12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이어진 매수세는 롯데칠성(005300)이 전개하는 대규모 마케팅 활동과 환경 경영 성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필릭스를 모델로 발탁하여 선보인 '해피즈' 신규 광고 캠페인이 이날 공개되면서 소비자 접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광고는 브랜드의 산뜻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였으며, 이는 국내외 MZ세대를 겨냥한 매출 증대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모델을 기용한 만큼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음료 시장에서의 브랜드 영향력 확대도 동시에 꾀하는 포석으로 보인다.
▲ 글로벌 아이돌 필릭스 기용 통한 브랜드 마케팅 강화
롯데칠성(005300)은 최근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 경영에서도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1일부터 22일에 걸쳐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의 성과를 발표하였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약 3,000톤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의 핵심 비결로는 용기 디자인 혁신과 패키징 기술력이 꼽힌다. 특히 생수 브랜드인 '아이시스'를 비롯한 주요 제품의 병뚜껑 높이를 낮추는 경량화 작업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직접적으로 줄였다. 또한 100% 재생 원료를 사용한 rPET(재활용 페트) 패키징 도입을 확대하며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국내외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친환경 소비를 지향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포장재 쇼크' 등 원자재 관련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자원 효율화 전략은 중장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와 기업 이미지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이다.
▲ ESG 경영 가속화 및 연간 3
주류 및 음료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주가 방어의 주요 요인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문화가 확산되면서 무조건 취하는 음주보다는 건강과 분위기를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롯데칠성(005300)은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하여 제로 탄산음료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유자 등 산뜻한 과일 향을 가미한 저도주 및 논알코올 라인업을 보강하고 있다. 4월 22일 보도된 바와 같이 '마시는 순간 답답했던 속이 뻥 뚫리는' 산뜻한 유자 관련 제품의 마케팅 강화는 계절적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시장 점유율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주류 업계 전반이 실적 하락세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롯데칠성(005300)은 음료 부문의 견고한 성장세와 주류 부문의 신제품 효과를 통해 실적 방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3월 31일 공시된 유형자산 처분 결정은 재무 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 000톤 규모 플라스틱 감축 성과
향후 주가의 향방은 4월 15일 예고된 1분기 결산 실적 공시와 기업설명회(IR)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005300)은 공시를 통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이번 IR에서는 글로벌 사업 확장 계획과 수익성 개선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원재료 가격 변동성과 내수 소비 위축이라는 대외적 변수 속에서도 롯데칠성(005300)이 보여준 패키징 혁신과 공격적인 마케팅이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에 주목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주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점에서 글로벌 모델 필릭스를 활용한 마케팅 시너지가 매출 수치로 증명될 경우, 주가는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122,700원 선에서 형성된 주가는 이러한 기대감과 우려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 변화가 향후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 핵심 지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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