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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방산 부문 매각을 통한 사업 구조 재편 및 현대차 SDV 투자 기대감에 주목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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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방산 사업부 매각을 통한 대규모 자금 확보 가능성과 현대차그룹의 1조 원 규모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 전략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주가는 대외 변수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나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진다. 실적 발표와 기업설명회를 앞두고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 변화가 관측되는 시점이다.

2026년 04월 23일 13시 51분 (한국 시각) 현재, 현대위아(011210)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5% 하락한 8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한 주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자동차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겹치며 약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다만 현대차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사업 재편과 현대위아(011210)의 비주력 사업 매각 검토 소식이 전해지며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제조사로서의 관성을 깨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1조 원 규모의 SDV 승부수를 던진 점이 현대위아(011210)의 중장기적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 방산 부문 매각 추진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 및 자산 효율화

현대위아(011210)는 최근 알짜 사업부로 평가받는 방산 부문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시장의 핵심 화두로 부상했다. 금융투자업계와 관련 보도에 따르면 현대위아(011210)가 방산 부문을 매각할 경우 확보할 수 있는 자금 규모는 최소 3,700억 원에서 최대 8,800억 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현대위아(011210)의 전체 기업 가치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이며, 확보된 재원은 전동화 부품 및 로봇 사업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집중 투자될 가능성이 높다. 방산 부문은 K-방산의 글로벌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해 왔으나, 현대차그룹의 전사적인 전동화 전략과 시너지를 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현대위아(011210)는 비주력 사업인 방산을 정리하고 모빌리티 핵심 부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한화그룹 등 경쟁사들이 방산 체계를 강화하며 공동전선을 구축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현대위아(011210)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자산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 현대차그룹의 SDV 전환 가속화에 따른 부품 계열사 역할 재정립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1조 원 규모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투자 전략은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011210)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 제조 역량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가 차량의 성능과 기능을 규정하는 SDV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현대위아(011210)는 기존 엔진 및 변속기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탈피하여 통합 열관리 시스템, 전기차 전용 구동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전동화 부품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인도 시장 진출 30주년을 기점으로 현지 생산 설비의 고도화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현대위아(011210)의 기계 부문 역량이 SDV 생산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방산 및 모빌리티 협력 강화 움직임도 현대위아(011210)의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비록 단기적으로는 중동발 유가 불안과 환율 변동성이 자동차 섹터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으나, 그룹 차원의 대규모 투자가 뒷받침되는 SDV 전략은 현대위아(011210)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견인할 강력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 실적 발표 및 기업설명회 개최를 통한 미래 성장 가시성 확보

현대위아(011210)는 오는 4월 말 결산 실적 발표와 함께 기업설명회(IR) 개최를 예고하며 시장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지난 4월 20일 공시된 안내에 따르면 현대위아(011210)는 1분기 실적 확정치 발표를 통해 사업 부문별 수익성을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IR에서 방산 부문 매각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상황과 매각 대금의 활용 계획, 그리고 현대차그룹 SDV 전략 내에서의 구체적인 역할 분담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현대위아(011210)는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을 통해 계열사 지원 및 운영 자금 확보에 나서는 등 재무 유동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배당락 이후 수급이 다소 불안정해진 측면이 있으나,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위아(011210)의 현재 주가 수준이 자산 가치 및 사업 재편 기대감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고 평가하며, 향후 발표될 실적 수치와 경영진의 미래 비전 제시가 주가 반등의 트리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창원시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 기여 및 기업 시민으로서의 활동 강화는 장기적인 기업 이미지 제고와 ESG 경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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