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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AI 가속기 시장 병목 해결사 부각되며 21% 폭등세 시현

재경 마켓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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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007660)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고사양 PCB 수요 폭증에 힘입어 금일 21% 넘게 급등하며 마감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공급망 확보 경쟁 속에서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의 지위가 부각되었으며, 시가총액은 11조 원을 넘어섰다. 전자장비 섹터 내 대장주로서 강력한 매수세를 흡수하며 향후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고다층 PCB 수요 급증

이수페타시스(007660)는 금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17% 급등한 16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7,161,525주로 집계되어 전일 대비 급격한 거래 폭발을 보였으며, 시가총액은 11조 8,482억 원을 달성하며 시총 10조 원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장 시작과 동시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동사는 장중 내내 상승 폭을 확대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분봉상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 개장 직후 1시간 동안 당일 전체 거래량의 상당 부분이 집중되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매수세와 외국인 및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 특히 오후 들어 AI 서버 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가적인 화력이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주가 흐름은 동사가 단순한 수혜주를 넘어 AI 인프라 확충의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당일 주가 상승 폭은 동사가 속한 전자장비와기기 업종 평균 상승률인 7.31%를 세 배 가까이 상회하는 수치이며, 사실상 해당 섹터의 상승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원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공급망 확보 경쟁 수혜

주가 상승의 본질적인 원인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열기와 그에 따른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에 있다. 최근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핵심 칩셋 제조사들이 AI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 부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수페타시스(007660)의 기술 경쟁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동사는 고성능 컴퓨팅(HPC) 시스템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초고다층 PCB 분야에서 독보적인 양산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극히 제한적인 품목이다. 현재 가동 중인 4공장에 이어 5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향후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태국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동남아 진출은 지오폴리틱 리스크를 분산하고 공급망을 최적화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고객사들이 공급망 다변화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선제적인 대응은 동사가 글로벌 탑티어 PCB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해외 빅테크 기업들이 한국 공장 인근에서 합숙을 하며 물량 확보에 나설 만큼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된 점이 기업 가치 재평가의 근거가 되었다.

▲ 전자장비 섹터 대장주 등극 및 그룹사 미래 비전 공유

오늘 시장에서 전자장비와기기 섹터는 7.31%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도 업종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중에서도 이수페타시스(007660)는 업종 평균을 압도하는 탄력을 보여주며 섹터 내 대장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PCB 테마 지수 또한 3.77% 상승했으나 동사의 상승 폭에는 미치지 못했는데, 이는 범용 PCB 기업들과 고사양 AI 전용 기판을 생산하는 동사 간의 차별화 장세가 뚜렷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울러 이수그룹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발표한 미래 비전 역시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배터리와 AI, 바이오를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설정하고 2030년까지 그룹 시가총액 25조 원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룹의 전사적인 역량이 AI 하이테크 부품 분야에 집중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장기 투자 자금의 유입을 유도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수급 측면에서도 장 마감 전까지 대규모 매수 주문이 지속적으로 체결되는 등 저가 매수세보다는 추격 매수 성향의 강력한 화력이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동사는 견고한 기술 진입장벽과 공격적인 설비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밸류체인 내에서 대체 불가능한 위치를 선점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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