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에 공중보건의사를 신규 및 전입 배치하며 지역 공공의료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시는 8곳의 보건지소와 6곳의 보건진료소를 통해 농어촌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한다. 이는 전국적인 공중보건의사 수급난 속에서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선제적 대응이다.
강원 삼척시가 지난 4월 20일 자로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에 공중보건의사를 신규 및 전입 배치하며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했다. 삼척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8곳의 읍·면 보건지소와 6곳의 보건진료소를 운영하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일차 진료를 제공하는 핵심 공공의료 기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사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삼척시는 안정적인 인력 확보에 성공하여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조치는 농어촌 지역의 고질적인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시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 삼척시
이번 공중보건의사 배치로 보건기관별 진료 체계가 대폭 강화되었다. 구체적으로 보건소와 도계읍, 원덕읍 보건지소에서는 주 4일(월·화·목·금) 의과 진료가 가능해졌다. 이는 기존보다 확대된 진료 일수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더욱 빈번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하장면 보건지소는 주 3일(월·화·목) 진료를 실시하며, 근덕면 보건지소는 주 1회(금) 진료를 통해 주민들의 기본적인 의료 수요를 충족시킨다. 더불어 미로면, 노곡면, 가곡면, 신기면 보건지소에서는 주 1회(수) 순회 진료를 운영하여, 의료기관 접근성이 더욱 취약한 면 단위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순회 진료는 고령 인구가 많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평가된다. 한방 진료 역시 보건소와 근덕, 노곡, 미로, 가곡, 신기 면 보건지소에서 주 5일(월∼금) 상시 운영되어, 주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한방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의과 진료와 더불어 주민들의 다양한 건강 관리 요구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다.
▲ 공중보건의사 배치로 의료 공백 해소
삼척시의 이번 공중보건의사 배치는 보건기관 중심의 일차 의료 전달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이제 생활권 내에서 보다 적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먼 거리에 위치한 상급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특히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주민들의 건강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다. 농어촌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의료 접근성 부족은 농어촌 지역 인구 유출의 한 원인이기도 한 만큼, 이번 조치는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기적인 진료와 건강 상담을 통해 만성 질환 관리 및 질병 예방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전반적인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 강화된 보건기관별 진료 체계 상세 분석
박현숙 삼척시 보건소장은 "공중보건의사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이어 "앞으로도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해 시민 누구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조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공공의료 강화로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삼척시는 이번 공중보건의사 배치를 시작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공공의료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여,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다른 지자체에도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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