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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인천공항 면세점 식음 매장 확대 및 베트남 K-뷰티 시장 공략 소식에 강세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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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인천공항 면세점의 프리미엄 식음 시설 개점과 베트남 현지 사업 확장을 위한 행보를 보이며 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면세 부문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과 해외 시장에서의 신성장 동력 확보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7% 상승한 394,000원을 기록 중이다.

2026년 04월 24일 10시 56분 (한국 시각) 현재, 신세계(004170)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47% 오른 39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점에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를 개점하며 면세 사업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당 매장은 이미 명동점에서 기존 대비 매출을 30배 이상 끌어올린 검증된 식음료(F&B) 편집숍 모델을 공항 환경에 맞게 이식한 것이다. 인천공항점은 K-푸드와 웰니스 콘텐츠를 결합하여 내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객단가를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면세업계가 단순 쇼핑을 넘어 경험 중심의 공간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신세계(004170)의 이러한 시도는 실적 개선의 핵심 지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공항 면세점의 임대료 체계가 여객 수 연동 방식으로 전환된 상황에서 차별화된 F&B 콘텐츠는 집객력을 극대화하여 매출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인천공항 면세점 경쟁력 강화와 수익 구조 개선

신세계(004170)는 국내 시장을 넘어 동남아시아의 핵심 거점인 베트남 시장으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직접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여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K-뷰티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K-브랜드 진출 지원' 쇼케이스는 신세계백화점의 상품 기획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내 유망 중소 브랜드들이 베트남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생 경영의 일환이다. 베트남은 젊은 인구 층이 두텁고 K-컬처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아 향후 신세계(004170)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확장에 있어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신세계백화점뿐만 아니라 그룹 내 패션 플랫폼인 W컨셉 역시 K-패션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며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장기적으로 신세계(004170)의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된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베트남 내 유통 인프라를 선점하려는 박주형 대표의 의지가 주가에 긍정적인 신호로 전달되고 있다.

▲ 베트남 시장 진출 가속화 및 중소기업 상생 경영 모델 구축

오프라인 백화점 본업에서의 혁신도 지속되고 있다. 신세계(004170)는 최근 영패션 전문관인 '하이퍼그라운드' 쇼케이스를 통해 MZ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오프라인 콘텐츠를 선보였다. 하이퍼그라운드는 기존 백화점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스트리트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거 유입시켜 젊은 고객층의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온라인 쇼핑의 확대로 위기를 겪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신세계(004170)만의 독보적인 공간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다. 오프라인 공간의 매력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백화점 내 다른 명품 및 생활 가전 부문과의 연쇄 구매 효과가 발생하며 이는 전체 영업이익률의 방어로 이어진다. 또한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 속에서도 프리미엄 소비 성향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어 신세계(004170)의 고가 전략과 트렌드 선도 능력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연결되는 추세다. 증권가에서는 신세계(004170)가 보유한 자산 가치와 브랜드 파워 대비 현재 주가 수준이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이 유입되는 배경에도 이러한 펀더멘털의 견고함이 자리 잡고 있다.

▲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혁신과 MZ세대 공략 강화

결론적으로 신세계(004170)의 금일 주가 강세는 면세점의 수익 구조 혁신, 베트남을 필두로 한 글로벌 시장 개척, 그리고 본업인 백화점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라는 삼박자가 맞물린 결과다. 인천공항 면세점의 신규 매장 오픈은 단기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게 하며 베트남 진출은 중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확인시켜주는 지표가 된다. 유통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신세계(004170)는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베트남 현지에서의 실질적인 성과와 면세 부문의 분기별 실적 턴어라운드 여부에 주목하며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영 전략이 지속적인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기 변동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향후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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