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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쎄미켐, 211억 규모 자사주 소각 및 주주가치 제고 정책 발표에 상승세

윤근일 기자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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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쎄미켐이 약 211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며 강력한 주주환원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주당 가치를 높이는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른 고성능 소재 수요 증가 기대감이 더해지며 주가는 강한 상승 동력을 얻고 있다.

2026년 04월 24일 10시 34분 (한국 시각) 현재, 동진쎄미켐(005290)은 전 거래일 대비 3.48% 상승한 6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은 지난 4월 22일 공시를 통해 밝힌 대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이다. 동진쎄미켐(005290)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기취득한 자기주식 211억 4,000만 원 규모를 소각하기로 확정하였다. 이는 앞서 4월 13일 결정했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해지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신탁 해지를 통해 확보한 자사주 전량을 1개월 이내에 소각함으로써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 211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보유한 주식을 없애 발행주식 총수를 줄임으로써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이다. 동진쎄미켐(005290)의 이번 결정은 자본금 감소가 없는 이익소각 방식으로 진행되어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주당순이익(EPS)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시장에서는 동진쎄미켐(005290)이 과거 보수적인 배당 정책에서 벗어나 자사주 소각이라는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카드를 꺼내 든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경영진이 현재 주가 수준이 기업의 내재 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시장에 보낸 것으로 해석되며, 향후 추가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국산화 성과 및 AI 시장 확대 수혜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동진쎄미켐(005290)의 성장 잠재력은 높게 평가받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차세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필수적인 고성능 소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동진쎄미켐(005290)은 반도체 노광 공정의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PR)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불화아르곤(ArF) 및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일본 기업들이 독점하던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AI 반도체 생산을 위한 미세 공정 도입이 가속화될수록 동진쎄미켐(005290)이 공급하는 고부가가치 소재의 채택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낸드플래시의 적층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고단화 공정에 사용되는 소재 매출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실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반도체 소재 업황 회복 기대감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진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동진쎄미켐(005290)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반도체 업황의 바닥 확인과 함께 소재 부문의 낙수효과를 기대한 선제적 진입으로 풀이된다. 기술적으로도 주가는 장기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자사주 소각이라는 강력한 모멘텀이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 주는 형국이다. 정부의 산업단지 AI 전환 및 반도체 생태계 조성 정책인 5극3특 권역별 핵심 산단 조성 계획 역시 동진쎄미켐(005290)과 같은 소재 기업들에게 우호적인 영업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온기가 장비주를 넘어 소재 및 부품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동진쎄미켐(005290)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와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시장의 주도주 역할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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