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2028년까지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총 406억 원이 투입되며, 주택 1,080가구와 공공청사 용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 등 주요 공공기관 이전이 계획되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전북 남원시가 구도심인 향교동과 도통동 외곽지대 17만1천702㎡를 대상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한다. 2028년 완료를 목표로 총 406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주택 공급 확대와 공공청사 용지 조성을 통해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 프로젝트는 남원시의 장기적인 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새로운 주거 및 행정 중심지를 구축하여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남원 구암지구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총 1,08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임대아파트를 포함한 공공주택 1,045가구와 단독주택 35가구가 조성되어 다양한 주거 형태를 수용한다. 이러한 대규모 주택 공급은 남원 지역 내 주거 수요를 충족시키고, 특히 공공주택 비중을 높여 시민들의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주택 단지 조성은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구암지구 내 공공청사 용지에는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 등 주요 공공기관들이 이전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의 이전은 개발구역 내 기반 시설이 완비되는 2027년 말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공공기관 집적화는 시민들의 민원 처리 편의성을 높이고, 관련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여 전반적인 도시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이들 기관의 이전은 지역 내 고용 창출 및 유관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 406억 규모 도시개발 본격화
당초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개발구역 내에서 문화재들이 출토되면서 한동안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문화재 발굴조사는 개발사업의 필수적인 절차이나, 예상치 못한 유물 발견 시 사업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치곤 한다. 그러나 남원시는 최근 문화재 발굴조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반영한 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서둘러 밟고 있다. 사업 지연의 주요 원인이 해결된 만큼, 남원시는 개발사업에 속도를 높여 계획된 일정에 맞춰 프로젝트를 완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사업 지연의 문제점들이 대부분 해결된 만큼, 계획된 일정 안에 완료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더 이상 차질 없이 진행될 것임을 시사하며, 남원시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2028년 완공 목표를 달성하면, 남원시는 주거 환경 개선과 공공 서비스 확충을 동시에 이루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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