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따른 매출 증대 기대감과 차별화된 마케팅 성과로 인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을 겨냥한 VIP 서비스 확대와 K-콘텐츠 연계 전략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5% 상승한 96,700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026년 04월 24일 11시 00분 (한국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백화점(069960)은 전일 대비 2.65% 오른 9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유입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최근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의 방한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면세점과 백화점 부문의 실적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069960)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며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방문객 수의 증가를 넘어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의 가시적 성과
현대백화점(069960)은 최근 'K-관광 2,000만 시대'를 맞이하여 외국인 고객들의 소비 패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과거 단체 관광객 중심의 쇼핑 구조에서 벗어나 MZ세대 중심의 개별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서울 목동점에서 성료한 '2026 브리지 챔피언십' 시리즈2와 같은 대규모 이벤트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지점을 중심으로 VIP 전용 라운지를 개방하고 맞춤형 쇼핑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객단가가 높은 외국인 VIP 고객 유치로 이어지며 영업이익률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크린 속 K-콘텐츠를 현실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팝업 스토어와 플랫폼 전략 역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으며 집객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유통업계 노동 규제 리스크와 대응 전략
유통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적용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백화점(069960)은 안정적인 노사 관계 관리와 유통 구조 효율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다. 최근 다단계 유통 구조에 대한 시장의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는 상황 속에서도 현대백화점(069960)은 투명한 공급망 관리와 상생 협력을 강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069960)이 보유한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운영 노하우가 대외적인 규제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제주신라호텔과의 협업을 통해 몰튼 브라운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소개하거나, 풀무원과 같은 주요 식품 기업과 협력하여 '나또 효소' 등 건강기능식품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이종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이러한 다각화된 사업 전개는 내수 소비 위축이라는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주주 환원 정책 및 기술적 수급 분석
투자자들은 현대백화점(069960)의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에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공시된 현금 및 현물 배당 결정과 정기 주주총회 결과, 그리고 지속적인 기업설명회(IR) 개최 안내는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특히 배당락 기준가격 안내 이후에도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는 것은 회사의 펀더멘털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두텁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현재 주가는 주요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추가 상승을 위한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 수급적으로는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 우위를 점하며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향후 K-콘텐츠와 연계된 글로벌 팝업 스토어의 지속적인 운영과 해외 명품 브랜드 유치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백화점 업황이 내수 경기 둔화 우려를 딛고 외국인 수요라는 새로운 성장 엔진을 장착함에 따라 현대백화점(069960)의 기업 가치 재평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