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이가 낸드플래시 시장의 수익성 개선 전망과 반도체 소부장 업종의 전반적인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회사 메가터치의 해외 자본 유치와 업황 회복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6년 04월 24일 10시 15분 (한국 시각) 현재, 티에스이(131290)는 전 거래일 대비 0.78% 상승한 16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반도체 업황의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낸드플래시 시장의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전망이 해당 종목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낸드플래시 업황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시화
반도체 산업 전반에서 D램의 수익성 회복에 이어 낸드플래시 역시 본격적인 '붐'의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26년 들어 인공지능(AI) 서버 확산과 데이터센터의 고용량 저장장치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낸드플래시 가격의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티에스이(131290)는 낸드플래시 검사용 프로브 카드와 인터페이스 보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이러한 업황 회복의 직접적인 수혜 대상으로 분류된다. 과거 과잉 공급으로 인해 부진했던 낸드 부문이 재고 소진을 마치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관련 장비 및 부품의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고단화 기술이 적용된 낸드플래시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티에스이가 보유한 고정밀 테스트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기업의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 반도체 소부장 중심의 코스피 강세 및 수급 환경 분석
국내 증시 환경 역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게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섹터의 실적 견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7,5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인 흐름 속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개별 종목의 기술적 우위와 공급망 내 위치를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티에스이(131290)는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어 섹터 전반의 수급 집중 현상의 수혜를 입고 있다. 반도체 미세화 공정이 심화될수록 테스트 공정의 중요성이 커지는데 티에스이는 이에 대응하는 차세대 소켓 및 보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현재의 주가 상승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업종 전반의 펀더멘털 강화에 따른 동반 상승의 성격이 강하다. 또한 최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경영 효율화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의결 사항들을 마무리하며 내부적인 경영 안정성까지 확보한 상태이다.
▲ 자회사 메가터치의 해외 투자 유치와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자회사인 메가터치의 전략적 행보 또한 티에스이(131290)의 기업 가치 재평가에 일조하고 있다. 메가터치는 최근 대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대만 측 인사가 이사회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중화권 시장으로의 판로 확대와 공급망 다변화를 의미한다. 메가터치는 반도체 테스트 핀과 이차전지 부품을 생산하는 핵심 자회사로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생산 설비 확충과 연구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회사인 티에스이 입장에서는 자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연결 실적 개선과 지분 가치 상승으로 직결되는 구조이다. 특히 대만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력 관계 구축은 향후 티에스이 그룹 전체의 글로벌 영업망 확장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시장은 이러한 자회사의 성장 잠재력이 본체의 가치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업황의 회복, 시장의 수급 환경, 자회사의 모멘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현재의 견조한 주가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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