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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베트남 가금육 시장 개방 수혜 및 한-베트남 경협 강화 기대감에 상승세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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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001040) 주가가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 가능성과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소식에 힘입어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조 원 규모의 베트남 가금육 시장 개방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지주사 차원의 주주가치 제고 계획과 재무 구조 개선 노력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6년 04월 24일 11시 26분 (한국 시각) 현재, CJ(001040)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500원(2.09%) 오른 219,5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진행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정부 차원의 경제 외교 성과가 지주사인 CJ(001040)의 미래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참석하여 베트남을 '미래 첨단산업의 씨앗을 뿌릴 핵심 거점'으로 정의함에 따라, 이미 베트남 내에서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한 CJ그룹의 수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 한-베트남 경제 협력 강화와 가금육 시장 개방 수혜

가장 직접적인 호재로는 약 16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베트남 가금육 시장의 개방이 꼽힌다. 한국 정부와 베트남 정부 간의 농업 협력 강화로 인해 국내 가금육 제품의 베트남 수출 및 현지 유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CJ(001040)의 핵심 자회사인 CJ제일제당은 이미 베트남 현지에서 사료 생산부터 축산, 가공식품 제조 및 유통에 이르는 수직 계열화 구조를 완성한 상태이다. 이번 시장 개방은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전략이 현지 중산층을 공략하는 데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곧 지주사인 CJ(001040)의 연결 실적 개선과 브랜드 로열티 수익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베트남은 높은 경제 성장률과 젊은 인구 구조를 바탕으로 육류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는 시장인 만큼, 이번 규제 완화는 중장기적인 매출 성장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 지주사 차원의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주주환원 정책 강화

재무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CJ(001040)는 최근 공시를 통해 자기 전환사채(CB)의 만기 전 취득 결정을 발표했다. 이는 자회사의 주요 경영 사항과 연계된 결정으로, 시장에서는 이를 잠재적인 오버행(대량 대기 매물) 이슈 해소와 재무 건전성 강화 의지로 해석하고 있다. 전환사채를 회사가 직접 취득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주식 희석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기업의 자금 동원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 3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자율공시)'에 따라 주주환원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요소다. 지주사로서 자회사들의 배당 수익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이를 다시 주주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도 주목받고 있다.

▲ 자회사 실적 개선 및 글로벌 시장 지배력 확대 전망

한편,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한다. CJ제일제당뿐만 아니라 CJ ENM, 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들이 각 사업 영역에서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비록 최근 검찰이 전분당 담합 의혹과 관련하여 CJ(001040)를 포함한 주요 식품 기업 경영진을 기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시장은 이를 과거의 사법 리스크로 규정하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성장 모멘텀에 더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특히 베트남을 필두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과 북미 시장에서의 K-푸드 및 K-컬처 확산은 CJ(001040)가 보유한 포트폴리오의 가치를 재평가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다. 지주사로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이 강조되면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결과적으로 CJ(001040)는 대외적인 경제 협력 호재와 내부적인 재무 구조 개선 노력이 맞물리며 주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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