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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1분기 영업이익 37.6% 감소, 시장 전망치 20.7% 하회

이성경 기자
제일기획 1분기 영업이익 37.6% 감소, 시장 전망치 20.7% 하회
©연합뉴스

 

제일기획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6% 감소한 3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60억원을 20.7% 하회하는 수치이다. 매출은 1조 176억원으로 2.1% 줄었으나, 순이익은 283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사 제일기획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365억원을 잠정 집계했다고 공시하였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37.6% 감소한 것이다. 시장의 기대치와 비교했을 때,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60억원을 20.7% 하회하는 결과이다. 이러한 실적은 투자자들과 시장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출액은 1조 17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외형 성장세가 둔화되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28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8% 증가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소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매출총이익은 4천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며, 사업 활동의 효율성이나 마진율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 제일기획 1분기 실적

제일기획은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일회성 퇴직 충당금 증가를 지목하였다. 이는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인해 발생한 현상이며, 회사의 본질적인 사업 역량 약화로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반면, 매출총이익이 증가한 배경에는 기존 광고주 대행 물량의 증가와 적극적인 신규 광고주 개발 노력이 주효하게 작용하였다. 특히 북미, 중남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견조한 성장세가 전체 매출총이익의 외형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지역별 성과는 제일기획의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이 일정 부분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외 시장에서의 광고 수요 증가와 현지 클라이언트 확보가 매출총이익 상승에 기여하며, 전체적인 사업 구조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본업의 경쟁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 시장 예상치 하회

디지털 사업 영역의 지속적인 확대 또한 제일기획의 성장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닷컴, 커머스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이 꾸준히 확장되고 있으며, 이는 변화하는 광고 시장의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주요 광고주들이 D2C(Direct-to-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전략을 강화하면서, 제일기획의 리테일 사업 또한 동반 성장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사업 다각화와 디지털 전환은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제일기획은 또한 주주가치 제공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내년까지 60% 수준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은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는 단기적인 실적 변동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으로 해석된다.

▲ 영업이익 감소 배경 및 매출총이익 증가 요인

종합적으로 볼 때, 제일기획의 1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매출총이익과 순이익은 증가하는 등 사업의 내실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및 리테일 사업의 성장과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향후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본질적인 사업 역량과 미래 성장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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