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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찾아가는 고민상담소 쉼표' 확대 운영…청소년 상담 접근성 95% 만족도 기반 강화

이겨례 기자
노원구, '찾아가는 고민상담소 쉼표' 확대 운영…청소년 상담 접근성 95% 만족도 기반 강화
©연합뉴스

 

노원구가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고민상담소 쉼표'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의 '기다리는 상담'에서 '찾아가는 상담'으로 전환하여 청소년 상담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지난해 참여 학생의 95%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하는 성과를 보였다.

노원구는 지역 내 청소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고민상담소 쉼표'의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상담 방식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청소년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특정 장소를 찾아야 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모델을 구축했다. 이는 청소년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상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상담 방식 전환

2024년 첫선을 보인 '쉼표' 프로그램은 시작부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에는 3개 기관이 협력하여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었으며, 참여 학생 중 95% 이상이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표명했다. 이러한 수치는 '찾아가는 상담' 방식이 청소년들의 실제적인 필요와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매우 효과적임을 입증한다. 청소년들은 익숙하고 편안한 학교 환경에서 전문가와 소통하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었고, 이는 상담의 질과 효과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구는 이러한 성공적인 초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

▲ 접근성 대폭 개선

올해 '쉼표' 프로그램은 그 규모와 대상을 대폭 확장한다. 협력 기관은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포함한 6개 기관으로 늘어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 중·고등학생 중심에서 초등학생까지 대상을 넓혀, 총 1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청소년기의 초기 단계부터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여, 잠재적인 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1일 염광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약 7개월간 집중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각 학교의 특성과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 확대되는 지원 규모와 참여 대상

'찾아가는 고민상담소 쉼표'는 각 참여 기관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경청하고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위기 징후가 발견된 청소년에게는 추가 상담이나 참여 기관 연계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상담을 넘어,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청소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상담 부스 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상담에 대한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작은 위험 신호도 놓치지 않고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러한 노력은 청소년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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