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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부산도서관, 2026년 90회 지식문화 프로그램 가동

김영 기자
국회부산도서관, 2026년 90회 지식문화 프로그램 가동
©연합뉴스

 

국회부산도서관이 2026년 총 90회에 걸친 지식문화프로그램을 25일부터 운영한다. 열린 의회 교실, 기후 위기 대응 교육 등 4개 분야의 맞춤형 콘텐츠를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제공한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AI 시대 인간다움의 가치를 조명하는 강연으로 첫 문을 연다.

국회부산도서관은 2026년 4월 25일부터 '2026년 지식문화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열린 의회 교실, 기후 위기 대응 교육, 독서문화프로그램, 인문학 산책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연간 90회에 걸쳐 다채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에게 맞춤형 지식과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사회 적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 미래사회 대비 90회 교육 프로그램

이번 지식문화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도서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보여준다. 특히 '기후 위기 대응 교육'과 'AI 시대, 변하지 않은 인간다움의 가치'를 주제로 한 첫 강연은 현재 사회가 직면한 주요 이슈들을 심도 있게 다루고자 하는 도서관의 의지를 반영한다. 총 90회라는 방대한 규모와 4개 분야의 전문적인 구성은 국회부산도서관이 지식의 보고를 넘어 능동적인 학습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식 함양과 더불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도서관

정미영 국회부산도서관장은 "의회도서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식 공유를 넘어 복합문화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비전은 국회부산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대여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화적 허브이자 지식의 생산 및 확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을 보여준다. 다양한 연령층과 관심사를 아우르는 맞춤형 콘텐츠 개발은 도서관이 시민들의 삶에 더욱 밀착하여 실질적인 기여를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사회적 중요성이 커지는 기후 위기나 인공지능과 같은 주제를 다루는 것은 도서관이 단순한 과거 지식의 보존을 넘어 미래 사회의 담론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진화

프로그램의 첫 강연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가 'AI 시대, 변하지 않은 인간다움의 가치'를 주제로 진행한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이 일상을 변화시키는 시대에 지식이나 기술적 역량보다 공감 능력과 관계 형성 등 인간 고유의 영역이 지닌 경쟁력과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 본연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 기술 중심 사회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인간 중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이러한 인문학적 접근은 시민들이 미래 사회를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대비하는 데 필수적인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부산도서관의 지식문화프로그램은 이러한 심층적인 접근을 통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사회적 통찰력을 동시에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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