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역구 행사에서 처음으로 대면했다. 두 인물은 구포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행사에서 마주했으나, 대화 없이 악수만 나누는 등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조우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보궐선거의 전초전으로 평가된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역구 행사에서 처음으로 조우했습니다. 2026년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북구 구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구포초 총동창회 체육행사에는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대표와 국민의힘 공천을 희망하는 박민식 전 장관이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이 "한동훈 화이팅"을 외치는 등 열띤 분위기가 연출되었으나, 두 인물 간의 직접적인 대화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 부산 북갑 선거 구도 속 첫 대면
이날 두 인물은 행사장을 함께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었으나, 서로에게 말을 건네지 않고 짧은 악수만을 교환하는 등 미묘한 긴장감을 드러냈습니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첫 대면은 "어색한 만남", "1초 악수" 등으로 묘사되며 양측의 팽팽한 기싸움을 반영했습니다. 당초 참석이 예상되었던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은 불참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예정인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를 앞두고 두 유력 주자가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마주했다는 점에서 향후 선거 구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특히 한 전 대표는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하며 국민의힘 공천을 바라는 박 전 장관과의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한동훈 전 대표의 지역 행보와 여론
한동훈 전 대표는 부산 북구갑 출마 선언 이후 지역 민심을 살피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그는 "어르신 모시는 날" 행사 등 지역 밀착형 행보를 이어가며 "어르신들을 공경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지역 행보에 대한 여론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전 대표의 부산 북구갑 출마에 대해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이 4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시민들은 그의 과거 발언과 관련하여 항의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부산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하며 "북갑에서 그 꿈을 이룰 것"이라고 밝혀, 이번 보궐선거가 그의 정치적 미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한 전 대표를 둘러싼 다양한 여론과 그의 정치적 메시지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6.3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의 정치적 함의
이번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며, 단순한 지역구 의원 선거를 넘어선 정치적 의미를 내포합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무소속 출마와 박민식 전 장관의 국민의힘 공천 희망은 여권 내부의 복잡한 역학 관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국민의힘의 공천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한 전 대표가 '국민의힘의 메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혹은 그의 출마가 여권 표 분산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분석이 제기됩니다. 이번 보궐선거 결과는 향후 정국은 물론, 다가올 주요 선거의 풍향계 역할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부산 북구갑 유권자들의 선택이 한국 정치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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