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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3회 연속 인증,

이겨례 기자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3회 연속 인증,
©연합뉴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하며 3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 광주시는 해당 공원의 지질, 역사, 문화, 생태적 가치 및 지속 가능한 운영 성과가 국제적으로 재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재인증 시 제시된 권고사항들을 성실히 이행한 결과로 분석된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3회 연속 인증은 국제적 보전 가치와 운영 역량에 대한 공신력 있는 평가를 의미한다. 2018년 최초 인증 이후 2023년 재인증을 거쳐, 2026년에도 그 지위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며 세계적인 지질유산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광주시는 이번 인증이 무등산권의 지질적, 역사적, 문화적, 생태적 가치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운영 성과까지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연속적인 성공은 공원 관리 주체들의 꾸준한 노력과 명확한 비전이 바탕이 되었음을 시사한다.

▲ 유네스코 3회 연속 인증

이번 3회 연속 인증 성공은 첫 번째 재인증 당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가 제시했던 4가지 권고사항을 성실히 이행한 점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당시 권고사항은 지질유산 보존, 가시성 향상, 파트너십 구축, 교육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측은 이 권고사항들을 이행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 과정에서 공원의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과 가치 관리 역량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지질유산 보존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은 여러 방면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지질명소인 서유리 공룡화석지의 보존을 위해 고해상도 구축 용역을 추진하여 유산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기록하고 보호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금당산을 신규 지질명소로 지정하며 무등산권 내 지질유산의 범위와 중요성을 확장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핵심 지질 자원의 안정적인 보존을 목표로 하며,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자연유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로 평가된다.

▲ 국제적 위상 재확인

공원의 가시성 향상 노력 또한 두드러진다. 방문객들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안내판과 도로표지판을 설치하고, 다국어 안내 책자를 제작하여 배포했다. 이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다양한 매력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정보 접근성 개선은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공원의 인지도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며, 유네스코가 강조하는 '접근성' 측면을 충족시킨다.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 구축은 공원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이다. 무등산수박 생산자조합 및 평촌마을과의 협약은 지역 경제와 지질공원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협력 모델은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지질공원 브랜드와 연계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동시에 공원 운영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 이는 보전과 활용의 균형을 이루는 중요한 전략이다.

교육 역량 강화 또한 꾸준히 추진되었다.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반영한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들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 실천을 유도한다. 지질공원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환경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기여한다.

▲ 권고사항 이행 통한 운영 역량 강화

광주시,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협력 모델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성공적인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광역 단위의 협력 체계는 지질공원의 넓은 영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각 지자체의 자원과 역량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조는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높이며, 궁극적으로 지질공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제공한다.

이상배 광주시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3회 연속 인증이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보전과 교육, 관광, 지역 상생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모델로 완전히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발언은 무등산권이 단순한 자연 경관 보호를 넘어 지역 사회의 발전과 국제적 환경 교육의 중심으로 진화했음을 강조한다. 향후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인증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국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벤치마킹 사례로서 그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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