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글로벌 매출 급증과 로열티 수입 증대 전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거버넌스 강화와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을 통한 시장의 신뢰 회복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업화 단계 진입에 따른 기업 가치 재평가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2026년 04월 27일 10시 44분 (한국 시각) 현재, 오스코텍(039200)은 전 거래일 대비 8.25% 오른 5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직전 거래일 대비 급증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주가 강세의 핵심 배경으로는 국산 신약 31호인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시장 안착과 그에 따른 로열티 유입 본격화가 꼽힌다. 렉라자는 유한양행(000100)이 오스코텍으로부터 도입하여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현재 글로벌 파트너사인 존슨앤드존슨(J&J)을 통해 전 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넓히고 있다. 최근 발표된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렉라자의 글로벌 매출은 2년 새 5배 가까이 급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 렉라자 글로벌 매출 성장과 로열티 수혜 가속화
렉라자의 상업적 성공은 오스코텍(039200)의 재무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다. 유한양행과의 계약 구조상 글로벌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과 로열티 수익이 오스코텍으로 배분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유한양행이 수취할 로열티 수입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스코텍의 수익성 개선 속도 역시 가팔라질 전망이다. 특히 미국 FDA 승인 이후 본격적인 처방이 시작되면서 매출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이 의료 현장에서의 처방 확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와의 병용 요법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일회성 수익이 아닌 지속 가능한 현금 흐름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오스코텍의 기업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는 근거가 된다.
▲ 지배구조 개선 통한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
내부적인 지배구조 개선 노력 또한 투자 심리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스코텍(039200)은 최근 이사회 운영 원칙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거버넌스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과거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발생했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사외이사의 역할을 강화하여 투명한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거시경제 전문가를 이사회에 영입하는 등 바이오텍 기업으로서 갖춰야 할 시장의 신뢰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주주총회 결과를 바탕으로 발행가능 주식 수를 확대하는 등 자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이는 향후 대규모 연구개발 자금 조달이나 전략적 투자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경영 안정화 조치가 신약 개발이라는 본연의 가치와 결합되어 주가 상승의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 신약 상업화 전환점 통과 및 기업 가치 재평가
증권가에서는 오스코텍(039200)이 단순한 R&D 중심의 바이오텍을 넘어 상업화 단계의 성숙기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기술 이전 성과를 넘어 실제 제품 판매 수익이 재무제표에 반영되는 구조적 전환점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렉라자 외에도 후속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척 상황과 추가적인 기술 수출 가능성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 특히 최근 K-신약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복제약 위주의 전략에서 벗어나 혁신 신약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추세와 맞물려 오스코텍이 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수급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렉라자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이사회 중심 경영의 안착이 실질적인 기업 가치 증대로 이어지면서, 시장은 오스코텍을 향한 재평가 작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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