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가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현상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7% 상승한 241,500원을 기록 중이다.
2026년 04월 27일 11시 40분 (한국 시각) 현재, HS효성첨단소재(298050)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47%) 상승한 24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유입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주가를 뒷받침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번 주가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 '테크텍스틸(Techtextil) 2026' 참가가 꼽힌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첨단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한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네트워크 재정비에 나선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독일 테크텍스틸 2026 참가 및 글로벌 세일즈 강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독일 현지에서 '세일즈 외교'를 펼치며 글로벌 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 조 부회장은 전시회 기간 중 주요 고객사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 기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HS효성 나이트' 행사를 개최하여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HS효성의 새로운 출범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는 지주사 분할 이후 HS효성이라는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산업용 섬유 분야는 장기적인 신뢰 관계가 수주로 이어지는 특성이 있는 만큼, 최고 경영진의 직접적인 현장 소통은 향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공격적인 해외 영업 활동이 중장기적인 글로벌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 탄소섬유 등 첨단 소재 경쟁력 및 순환경제 기술력 과시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과 아라미드 브랜드 '알렉스(ALKEX)'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10배 강하면서도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해 우주항공, 수소 저장 탱크, 자동차 부품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독자 개발에 성공한 이후 지속적인 설비 증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해 왔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인 화두인 순환경제와 ESG 경영에 발맞춰 재생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섬유 기술력도 함께 공개했다. 폐타이어를 재활용하거나 바이오 기반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은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환경 규제 강화 추세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첨단 소재와 친환경 기술의 결합은 HS효성첨단소재가 단순한 제조 기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HS효성 독립 경영 본격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기업 구조 측면에서도 HS효성첨단소재의 위상은 한층 강화되고 있다. 효성그룹이 두 개의 지주사로 인적 분할됨에 따라 HS효성은 조현상 부회장의 책임 경영 체제 아래 놓이게 되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서 독자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을 마련했다. 조 부회장이 기존 지주사 대표직을 사임하고 HS효성의 경영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은 독립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배구조 개편 이후 HS효성첨단소재의 자원 배분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전방 산업인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와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산업용 소재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독일 전시회 참가와 경영진의 적극적인 대외 행보는 이러한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기업 가치 재평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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