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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김용은 이재명 정부 성공 적임자? 국민 법정서 검증받을 것

정휘 기자
황명선, 김용은 이재명 정부 성공 적임자? 국민 법정서 검증받을 것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최고위원이 6월 재보궐선거 경기 지역 공천을 원하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막중한 책임을 감당할 적임자"로 평가하며 국회 입성을 촉구했다. 황 최고위원은 김 전 부원장이 "국민의 법정에서 정당하게 검증받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그의 출마에 힘을 실었다. 이 발언은 당내 공천 경쟁과 향후 정치 지형에 영향을 미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최고위원이 오는 6월 치러질 재보궐선거 경기 지역 출마를 추진하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 최고위원은 김 전 부원장을 "막중한 책임을 감당할 적임 인물"이자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발언은 경기 안성에서 열린 당 행사에서 나왔으며, 김 전 부원장의 재보궐선거 출마에 대한 당내 지지 분위기를 표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황 최고위원은 김 전 부원장이 "윤석열 검찰의 표적사냥을 온몸으로 막아낸 희생의 상징"이며, "정치공작의 진실을 증언하는 살아있는 증인"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또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려면 김용을 써야 한다"고 역설하며 김 전 부원장의 국회 입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김 전 부원장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그의 정치적 복귀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당내 목소리가 있음을 시사한다. 황 최고위원은 김 전 부원장이 대법원이 아닌 '국민의 법정'에서 정당하게 검증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법적 판단과 별개로 국민적 평가를 통해 그의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 황명선 최고위원의 김용 출마 지지 배경

황명선 최고위원의 이 같은 발언은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한 단순한 지지를 넘어, 당내 주요 현안과 정치적 입장을 명확히 하는 일련의 행보와 맞닿아 있다. 황 최고위원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주장한 경기 평택을 재선거 무공천 요구에 대해서도 "일방적인 무공천은 국민의 선택권을 제한한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이 전 지역에 후보를 출마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조 대표의 '비례 의원직 상실' 이력을 거론하며 "조국 본인도 굉장히 큰 귀책 사유가 있다"고 언급, "과도한 요구 대신 '잘하기 경쟁'을 하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는 당내 연대와 경쟁의 원칙에 대한 황 최고위원의 소신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황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보령·서천)를 향해 "빈손 방미 화보 정치쇼를 마치고 귀국했다"고 비판하며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원들조차 '차라리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는 야당 최고위원으로서 현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적 스탠스를 유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외에도 황 최고위원은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단식 11일째에 접어든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하는 등 당내 현안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 당내 주요 현안에 대한 황명선 최고위원의 입장

황명선 최고위원의 김용 전 부원장 지지 발언은 6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당내 공천 경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최고위원의 공개적인 지지는 김 전 부원장의 출마 명분을 강화하고, 당내 다른 잠재적 후보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국민의 법정'에서 검증받아야 한다는 주장은 사법적 판단과는 별개로 정치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해석되며, 향후 김 전 부원장 관련 논란이 재점화될 경우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발언은 이재명 대표 체제 하의 당내 역학 관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도 평가된다.

황 최고위원의 활발한 정치적 행보는 당내 입지를 강화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그는 비정규직 가산수당을 골자로 한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입법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이는 그가 단순한 당직을 넘어 국회의원으로서 정책적 역량 또한 보여주려는 의지를 드러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대화 장면이 포착되는 등 당 지도부 내에서의 소통과 역할도 주목받고 있다.

▲ 황명선 최고위원 발언의 정치적 파장 및 향후 전망

향후 김용 전 부원장의 재보궐선거 출마가 구체화될 경우, 황명선 최고위원의 이번 발언은 그의 공천 과정과 선거 운동에 있어 중요한 지지 기반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 법정'이라는 프레임은 유권자들에게 사법적 판단 너머의 정치적 가치를 호소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사법 리스크에 대한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어려울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될 수 있다. 황 최고위원의 광범위한 정치적 활동은 당내에서 그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향후 당의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서 그의 목소리가 더욱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6월 재보궐선거 결과와 그 과정에서의 당내 역학 관계 변화는 더불어민주당의 미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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