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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부울경 30분' 교통 혁신 제시 | 4대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메가시티 구현

김영 기자
김경수, '부울경 30분' 교통 혁신 제시 | 4대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메가시티 구현
©연합뉴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메가시티 30분 생활권'을 제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는 대중교통망 연결을 통해 부울경 전체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려는 구상이다. 4대 광역철도망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 교통혁신이 핵심이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부울경 메가시티 30분 생활권' 실현을 위한 경남 교통망 대전환을 제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공약은 수도권과 유사한 광역 생활권을 구축하여 부울경 지역의 경제적 연대와 인구 유입을 목표로 한다. 특히, 대중교통망 연결을 통해 일자리, 산업, 관광이 유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후보는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비전을 상세히 설명하며,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교통 인프라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 경남 교통망 대전환 공약의 핵심

김 후보가 제시한 4대 광역철도망은 부울경 전체를 하나의 축으로 묶는 핵심 수단으로 기능한다. 첫째, 수도권과 거제를 직접 연결하는 서부경남 KTX의 조기 완공 및 가덕도 신공항 연장 계획이 포함된다. 정부의 2031년 개통 목표와 달리, 다음 도지사 임기 내(2026~2030년) 완공을 추진하고 거제에서 가덕도 신공항까지의 연장을 통해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둘째, 동부 경남 KTX 고속화는 동대구~창원~마산 구간 경전선 KTX를 고속화하고 이를 가덕도 신공항까지 연결하는 방안이다. 이는 동부 경남 지역의 항공 접근성을 강화하고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진주~창원~김해~부산을 잇는 경전선을 수도권 GTX와 유사한 남해안권 광역급행철도로 전환하는 계획은 부울경 주요 도시 간의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을 가능하게 하여 광역 생활권의 실질적인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는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지역 내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회가 2024년 초 특별법을 처리하며 개통 근거가 마련된 달빛철도(대구~광주)의 조기 착공을 통해 거창·함양·합천 등 경남 서북부 지역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4대 광역철도망은 각 지역의 특성과 연계성을 고려하여 부울경 전체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전략적 접근이다.

▲ 4대 광역철도망 구축 계획 세부 내용

김 후보는 4대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으로 국비 확보, 민자유치, 그리고 부울경광역교통공사 설립을 제시했다. 이는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하여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철도망 구축 외에 인공지능(AI) 기반 교통혁신과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정책도 함께 공개했다. AI 기반 이용자 반응형 대중교통 플랫폼은 버스·택시의 탄력적인 배차 호출 시스템을 구축하여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무궤도 트램을 주요 도시에 우선 도입하여 상권 활성화와 미래 교통수단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교통복지 정책으로는 매월 정액제로 모든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경남패스',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초저가형 패스, 기회발전특구 및 산단 근로자 교통비 환급 지원, 대학생 장거리 통학 지원, 섬 주민 승선 요금 무료화 단계적 확대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정책들은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여 실질적인 생활 복지를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후보는 도시 간 연결을 통해 일자리, 산업, 관광이 함께 발전할 수 있으며, 청년들이 경남에 머물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자 과제라고 강조하며 부울경 전체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비전을 제시했다. 궁극적으로 이 공약들은 부울경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기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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