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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왕숙지구 이전 기업에 800억 금융 지원 | 6개 은행 협약 체결

정휘 기자
남양주시, 왕숙지구 이전 기업에 800억 금융 지원 | 6개 은행 협약 체결
©연합뉴스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왕숙지구 개발로 이전하는 기업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해 최대 30억원의 시설 자금을 지원한다. 6개 금융기관과 총 800억원 규모의 협조융자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는 기업당 최대 1억2천600만원의 대출 이자를 보전한다. 이는 토지보상금과 기업 이전단지 분양가의 격차로 인한 자금 부담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둔다.

경기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 개발로 인해 이전해야 하는 기업들이 새로운 터전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규모 금융 지원책을 마련했다. 기업당 최대 30억원의 시설 자금을 지원하는 이번 정책은, 토지보상금과 기업 이전단지 분양가 사이의 격차로 발생하는 재정적 부담을 경감시키려는 목적을 가진다. 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활용하여 이 같은 지원을 추진하며, 관련 공고는 다음 달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기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핵심 조치로 평가받는다.

▲ 왕숙지구 기업 재정착 지원 현황

남양주시는 이러한 금융 지원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4월 27일, 농협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총 6개 주요 금융기관과 '왕숙신도시 기업 재정착 점프업 상생 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참여 금융기관들은 총 800억원 규모의 협조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조융자는 두 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함께 대출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업들이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남양주시는 이와 별도로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 보전 방식을 통해 기업당 최대 1억2천600만원의 이자를 보전해준다. 이는 기업의 실질적인 금융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부분이다.

▲ 800억 규모 상생 금융 협약의 상세 내용

이번 상생 금융 협약은 왕숙지구 이전 기업들에게 여러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토지보상금과 이전단지 분양가 격차로 인한 초기 자금 압박을 크게 해소하여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환경에 연착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남양주시는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들도 금융기관별 최고 금리 설정 등을 통해 일반 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여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특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이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 기업 지원 정책의 기대 효과 및 향후 전망

향후 남양주시는 5월 중 상세한 금융 지원 공고를 통해 왕숙지구 이전 대상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러한 선제적인 금융 지원책은 3기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기업 이전 문제에 대한 모범적인 해결책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업들은 자금 부담을 덜고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남양주시는 지역 내 우수 기업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업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궁극적으로 이 정책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며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며, 남양주시가 기업 친화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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