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국가 농업 AX플랫폼'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전라남도 컨소시엄을 선정하였다. 이 컨소시엄은 대동을 대표사로 전라남도, LG CNS 등이 참여하며, 약 21.6헥타르 규모의 AI 온실에서 첨단 영농 모델을 구축한다. 이번 선정은 우리 농업의 AI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농업의 미래를 혁신할 '국가 농업 AX플랫폼'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전라남도 컨소시엄을 확정하였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농업 전반에 도입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재배업과 축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며, 이는 한국 농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민간 참여자 공모는 이달 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전라남도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었다.
국가 농업 AX플랫폼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농업의 전 과정을 AI 기반으로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파종부터 수확, 그리고 가공 및 유통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여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한다. 특히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젊은 세대의 농업 유입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향후 실시협약을 통해 세부적인 사업 내용을 조율한 뒤, 올해 말까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완료하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국가 농업 AX플랫폼의 비전과 역할
선정된 전라남도 컨소시엄은 농기계 분야의 선두 기업인 대동을 대표사로 하여 전라남도, 무안군, LG CNS, 대영지에스, 아트팜영농조합법인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여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방정부인 전라남도와 무안군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며, 이는 실제 영농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실증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 된다. 참여 기업들은 AI 기반 영농 모델과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며, 이를 통해 농업 현장의 당면 과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G CNS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동은 첨단 농기계를 활용한 농작업 서비스 구축을 담당하여, AI와 로봇 기술이 실제 농기계에 통합되어 작동하는 실질적인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농업법인인 아트팜영농조합법인은 약 21.6헥타르(1헥타르는 1만㎡) 규모의 AI 온실에서 작물 생산과 현장 검증을 맡아, 개발된 기술과 솔루션의 실효성을 직접 검증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 대규모 AI 온실은 정밀 농업 기술의 집약체로서, 다양한 작물의 생육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재배 환경을 구현하는 데 활용될 것이다.
▲ 전남 컨소시엄의 구체적 역할 및 사업 규모
이번 국가 농업 AX플랫폼 사업 선정은 우리 농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X플랫폼을 통해 한국 농업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환은 농업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식량 안보를 확보하는 데도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AI와 로봇 기술은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 작물 생육 환경 최적화, 병해충 예측 및 방제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농식품부는 사업의 성공적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는 기술 개발에 대한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관련 법규 정비, 인력 양성, 그리고 농업 현장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다. AX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한국 농업의 빅데이터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농업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 이 사업은 한국 농업이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 농업 AI 전환 가속화와 미래 전망
국가 농업 AX플랫폼의 성공적인 안착은 국내 농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생산량 증대를 넘어, 농업의 지속 가능성, 환경 친화성, 그리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포괄적인 혁신을 의미한다. 앞으로 이 플랫폼이 실제 농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어떠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농식품부와 전라남도 컨소시엄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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