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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공천 탈락자 5인, 밀실 공천 의혹 제기

김영 기자
조국혁신당 공천 탈락자 5인, 밀실 공천 의혹 제기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의 비례대표 공천 탈락자 5인이 밀실 공천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특정 후보 내정 후 단수 공천 절차가 진행되었다고 주장하며, 당원 투표 원칙 위배를 비판했다. 당은 공천 과정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받았다.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5인이 공천이 밀실에서 이루어졌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해당 공천이 시작부터 특정 결론을 염두에 둔 채 연출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당의 공정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비판은 당의 내부 운영 원칙과 투명성 확보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은 시점에서 불거져 주목된다.

▲ 공천 탈락자 5인 밀실 공천 의혹 제기

이들 공천 탈락자 5명은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특정 후보를 비례 1번으로 내정해두고 공모와 면접이라는 껍데기만 씌운 채 단수 공천이라는 결론으로 직행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공천 절차가 형식적인 요식 행위에 불과했으며, 실질적인 심사나 경쟁 없이 미리 정해진 인물이 선정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핵심 내용이다. 이러한 주장은 당의 공천 시스템이 공정성과 거리가 멀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가능성을 내포한다.

공천 탈락자들은 조국혁신당의 당헌·당규가 후보가 2명 이상인 지역에서는 당원들의 투표로 후보를 결정하도록 명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북 비례대표 공천에서는 면접만으로 경선이 종료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당의 기본적인 운영 원칙을 스스로 위반한 행위이며,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처사라는 비판으로 이어진다. 이들은 "원칙을 잃은 정당에 미래는 없다"고 직격하며, 당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러한 당헌당규 위배 주장은 당 내부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당원들의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된다.

▲ 당헌당규 위배 주장 및 절차 공정성 비판

이번 비례대표 공천 논란은 조국혁신당이 표방하는 '혁신'이라는 가치와도 직접적으로 충돌한다. 공천 탈락자들은 "과연 혁신이라는 이름을 입에 올릴 자격이 있는지 조국혁신당은 스스로에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단순히 공천 결과에 대한 불만을 넘어, 당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와의 괴리를 지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혁신을 기치로 내건 정당이 내부적으로 불투명한 절차를 운용했다는 비판은 당의 대외적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들 5명은 비례대표 후보 선정의 기준과 모든 심사 과정을 당원 앞에 한 점 의혹 없이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공천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으로, 당이 이들의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따라 향후 당 내부의 갈등 양상과 대외적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투명한 정보 공개는 당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공천 결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지목된다.

▲ 비례대표 공천 과정 투명성 확보 요구

이번 공천 논란은 조국혁신당의 내부 민주주의와 리더십에 대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새로운 정치 세력으로서 국민적 기대를 모았던 조국혁신당이 내부 문제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는 향후 당의 성장 방향과 지지 기반 유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당이 공천 탈락자들의 비판을 수용하고 투명한 해명과 재발 방지 노력을 기울일지, 혹은 비판을 일축하며 현재의 입장을 고수할지에 따라 당의 미래가 좌우될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가 조국혁신당의 내부 결속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총선을 앞두고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은 당의 역량을 분산시키고, 선거 전략 수립에도 차질을 빚게 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조국혁신당은 이번 논란을 조속히 수습하고,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시급하다. 당의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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